시애틀 둘째날 여행을 할 때 오전에는 해리포터 도서관으로 유명한
"수잘로 도서관"을 둘러보고,
"케리파크"를 갔다.
https://happy-su.tistory.com/209?category=1071558
이 후,
시애틀 여행을 하기 전 미리 주문했던 시애틀 시티패스를 이용해서 갈 수 있는 곳들을 갔다.
시애틀 시티패스에 대해 간단하게 설명을 하자면
시티패스를 구매하면 시애틀의 주요관광지 7개 중 원하는곳 5곳을 선택해서 입장할 수 있다.
각각 가는 것 보다 가격이 저렴하게 되는것!
7개 시애틀 관광지에는
- 스페이스 니들 (Space Needle)
- 시애틀 수족관 (Seattle Aquarium)
- 아르고시 크루즈 하버투어 (Argoise Cruise Harbor Tour)
- 뮤지엄 오브 팝 컬쳐 (Museum of pop Culture) or 시애틀 우드랜드 파크 동물원 (Woodland Park Zoo)
중 하나 선택
- 치훌리가든 (Chihuly Graden&Glass) or 퍼시픽 사이언스 센터 (Pacific Science Center)
중 하나 선택
이 있다.
스페이스 니들
스페이스 니들은 시애틀의 전경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전망대로
시애틀을 상징하는 건물 중 하나이다.
예전에 북유럽여행을 갔을 때 노르웨이 베르겐에서 간 전망대가 너무 멋있어서 기억에 남는데
시애틀 스페이스 니들 역시 너무 마음에 들었다.
특히나 여행 내내 안좋던 날씨가 이 날 너무 좋았던게 한 몫했던 것 같다.
360도 돌며 볼 수 있는 멋진 풍경이 인상적인 곳이다.
치훌리 가든
치훌리가든에서는 시애틀에서 작업을 하는 예술공예가 '치훌리'의 유리작품을 볼 수 있다.
큰 기대 없이 갔던 곳인데
유리로 만든 것이라고는 생각도 못할 만큼 화려하고 섬세한 작품들에 감탄사가 절로 나왔다.
사진으로만 봐도 화려한게 느껴지는데
실제로 보면 크기도 크고, 다양한 색깔의 유리가 복잡하게 얽혀있어 더 화려하게 보인다.
유리공예 작품들 바닥을 반사가 잘되는 검정색으로 두어
서로 반사되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마치 초등학교때 많이 그렸던 데칼코마니 같은 느낌도 난다.
치훌리가든의 모든 유리공예품은 정말 화려하고 넋을 놓고 보게 되는 것 같아
가보는 것을 추천한다!
뮤지엄 오브 팝 컬쳐
시애틀 뮤지엄 오브 팝 컬쳐에서는 영화와 관련된 전시와 음악과 관련된 전시 등 여러가지가 있다.
모팝 박물관 안에는 여러 관으로 나뉘어져 있기 때문에
군데군데 볼 게 많다.
기간마다 전시하는게 조금씩 바뀌는데
아쉽게도 내가 갔던 날은 영화도 모르는 영화위주의 전시가 많았고,
전시 중인 가수도 모르는 사람이었던지라 이해하기가 어려웠다.
대구에서 비교하자면 외국인이 김광석거리에 가는 듯한 느낌?
이 후 보니 마블영화 전시도 했던데
그때 갔더라면 정말 재밌게 봤을 것 같다!
이후 아르고시 크루즈를 타려고 했는데
시간이 많이 지나버려서
시애틀 시티패스로 세 곳만 둘러보고 끝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