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썸네일형 리스트형 코로나19 "400년 전처럼 감염자 마녀사냥" 코로나 광기 꾸짖은 이탈리아 교장 / 대구, 대한민국 "사람들은 불안할 때, 이야기만 들어도 마치 본 것처럼 여깁니다. 이런 집단 망상에 휘둘리지 말고 충분한 예방을 하면서 차분히 평소 생활을 해나가길 바랍니다." 유럽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피해가 가장 심각한 이탈리아에서 한 고교 교장이 휴교 중인 학생들에게 보낸 이런 내용의 메시지가 이탈리아 사회에 경종을 울리고 있다. 1630년 페스트 상황 묘사한 근대소설 인용 "전문가 경시, 생필품 사재기 그때도 그랬다" "사람 간 '독' 품게하고, 야만으로 되돌려" "합리적인 사고 없인 바이러스 극복 못해" 2일 일본 아사히신문과 현지 매체 등에 따르면 밀라노 볼타고의 도메니코 스킬라체 교장은 페스트(흑사병)가 대유행하던 1630년 밀라노의 상황을 묘사한 알레산드로 만초니의 근대소설 『약혼..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