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ukuoka
나고야, 타카야마, 시라카와고를 다녀온 지 3개월이 지나자 다시 해외여행을 가고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여러 여건이 맞지않아 가지 못하는 상황.. 비행기표만 살펴보던 중 대구에서 후쿠오카로 가는 비행기표가 싼 가격에 나와있어서 급 1박2일 후쿠오카 여행을 결정했다.
대구에서 후쿠오카는 제주도가는 것 보다 가깝고 비행시간도 40분밖에 되지 않아서 여행이라기보다 나들이 가는 느낌이 들었다.
Apple store tenjin
후쿠오카에 도착하자마자 향한곳은 후쿠오카 텐진 애플스토어이다. 오기 전부터 살까말까 고민하던 아이패드 에어3세대를 구매하기로 마음 먹었기 때문이다. 내가 아이패드에어 3세대를 구매할 당시에는 한국에 아이패드에어3세대와 아이패드 미니, 에어팟2세대가 출시되지 않은 상황이었기 때문에 중국인, 한국인, 일본인을 시작으로 많은 외국인들이 후쿠오카 애플스토어를 방문해서 복잡했다.
눈으로 직접 아이패드에어 3세대를 보니 사고싶은 욕구가 폭발해버려서 결국 아이패드에어3세대, 애플펜슬, 에어팟2세대를 구매했다. 에어팟구매나 애플스토어방문을 목적으로 후쿠오카에 여행을 오는 사람들도 많은 듯 보였다. 그런데 에어팟자체만으로는 한국과 일본 애플의 가격 차이가 크지 않다. 아이폰, 아이패드, 맥까지 구매를 하려 한다면 후쿠오카 여행을 하는 김에 싼 가격에 사면 좋을 것 같다.
Susizanmai Tenjin
애플스토어에서 아이패드에어3세대를 구매한 후 배고픔에 달려간 곳은 "스시잔마이"라는 초밥집이다. 여러지점이 있는데 후쿠오카 텐진 애플스토어에서 걸어서 5분? 10분 안으로 갈 수 있는 곳은 스시잔마이 텐진점이다.
일본 여행을 꽤 다녀봤기 때문에 여러 초밥집을 가봤는데 내 기준 가격, 맛, 가성비를 따져 최고의 초밥집은 '스시잔마이'라고 생각한다. 더 비싼가격에 맛있는 초밥집을 갈 수도있고, 더 싼가격 초밥집을 갈 수도 있지만 아주 개인적인 내 입맛에 맞는 초밥집은 '스시잔마이'!!
특히 저 장어초밥은 긴 접시에 나오는데 과장은 하나도 없이 너무 부드러워서 입에 넣자마자 녹아버린다. 먹다보면 벌써 사라져있는 장어초밥의 마법을 느낄 수 있음... 그리고 함께 주문한 초밥세트는 어느 하나 빠지지 않고 전부 맛있다.
후쿠오카 초밥 맛집을 찾고 있다면 스시잔마이에 가보는 것을 추천한다:)
Richimond hotel
이번 후쿠오카여행은 1박만 하기 때문에 나의 주 활동영역인 텐진에서 가까운 호텔을 찾았다. 호텔 가격이나 위치, 청결도를 비교한 결과 리치몬드호텔이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했다. 애플스토어에 들렀다가 스시잔마이, 리치몬드호텔까지의 거리와 동선이 완벽했다. 바로 근처에 편의점, 쇼핑몰, 음식점, 포장마차, 스타벅스가 있어서 편한 곳이다.
리치몬드호텔 내부는 전형적인 일본에서 많이 볼 수 있는 호텔 스타일이다. 조금 오래된 느낌이 나지만 깨끗한편이고, 큰 문제 없이 지낼 수 있는 정도!
일본에서 호텔을 고를 때 방이 넓은지를 유심히 살펴보는 편이다. 전체적으로 일본 호텔이 방이 좁은 편이기 때문에 침대, 책상, 캐리어로 방이 가득차는 경우가 있다. 미리 호텔어플을 통해서 대략적인 방크기를 비교해보고 선택 한 '리치몬드호텔'인데 잘 선택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Shopping
후쿠오카에서 구매한 아이패드가 잘 작동하는지 확인했다. 애플스토어에서는 따로 필름은 판매하고 있지않다. 정품케이스만 판매하는데, 필름을 구매하기 위해서 들렀던 요도바시카메라에서 아이폰 케이블캡(?)을 구매하고, 면세찬스로 웨이크메이크 컨실러도 구매했다.
후쿠오카 다음날 여행기는 곧 업로드 됩니다_!
'해외여행 > 후쿠오카 Fukuoka' 카테고리의 다른 글
[후쿠오카 1박2일여행]다자이후텐만구, 후쿠오카 마이즈루공원 축제 (0) | 2019.05.08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