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해외여행/캄보디아 + 태국 Cambodia + Thailand

[캄보디아여행]씨엠립 톤렌삽호수

캄보디아 씨엠립에선 펍스트리트를 보고 톤렌삽호수로 향했다.


톤렌삽호수까지는 툭툭이를 타고 갔는데

툭툭이 타려면 항상 가격을 흥정해야한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쉬면서 여러명 모여있는 툭툭이보다

금방 사람이 내리는 툭툭이나, 혼자 있는 툭툭이를 잡는게 좋다.


여러명 모여있는 툭툭이 아저씨들은

가격 흥정하면 자기들끼리 이야기해서

다른 곳 보다 돈을 비싸게 받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시엠립에서 툭툭이를 타고 톤렌삽호수까지 가는 길은 울퉁불퉁하고 모래바람이 일기도하고

험난하지만, 캄보디아 사람들의 생활을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톤렌삽호수에 갔을 때는 캄보디아가 건기였기 때문에 수상가옥이라고 높게 지어놓은 집들

아래가 물이 아니라 메마른 땅이었다.

우기가 되면 수상가옥은 밑으로 물이 가득찬다.

그만큼 건기랑 우기가 차이가 많이 난다. 신기하면서도 무서운느낌이 들었다!


툭툭이 타고 도착하면 저런 배를 타고 톤렌삽호수를 둘러본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건기여서 물이 별로 없다는 것이다.

그래서 배를 타고 가다가 톤렌삽호수 바닥에 배가 걸려서

시동을 최대한 걸면서 작은 배들이 지렛대 원리로 배를 빼내기도 했다.


건기가 어느정도 건기냐 하면 저 초등학생 아이가 물에 들어가도

무릎에서 허벅지 사이 깊이밖에 되지 않는다.


우기때는 톤렌삽호수 수심이 몇미터나 되는데 건기때는 1미터도 안되는 정도이다.

건기, 우기에 따라 차이가 저렇게 많이 나는게 신기했다.

배타고 가는 길에 보이는 풍경들이 평화롭고, 캄보디아 사람들의 생활을 볼 수 있어서 좋았다.

또 톤렌삽호수가 캄보디아 사람들에게 중요한 호수라는 걸 느낄 수 있다.


톤렌삽호수 안쪽까지 들어갔는데

더 깊숙이 보고 싶으면 저 작은 배로 갈아타야 한다고 했다.

저기서 부터는 진짜로 수심이 너무 얕아서 배가 갈 수 없다는 말을 들었다.


저쪽으로 가면 실제로 캄보디아 사람들이 집을 짓고, 생활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지만

날이 너무 덥고 배도 잘 나가지 않는 관계로 패스했다.

대신 이렇게 사진도 한번 찍고, 

당떨어지면 먹으려고 가져온 마이쮸도 주었는데 좋아해서 기분좋았다.


어쨋든 건기때 톤렌삽호수는 조금 힘들기도 했지만 나름 재미있었다.

우기때 다시 꼭 와서 물이 가득한 톤렌삽 호수를 보고싶네요!

그리고 

톤렌삽호수에서 이어서 가려고했던

     깜뽕블럭 마을 투어랑 맹그로브 숲 투어는

  역시나 물이 너무 없어서 가지 못했다.

 

캄보디아에 간다면 다른 곳은 큰 상관이 없지만 

톤렌삽호수는 건기보다는 우기에 가는 걸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