왓포사원을 구경하고 점심을 먹기 위해 카오산로드로 향했다.
>>방콕 카오산로드(Khaosan road)
카오산로드는 방람푸 시장 근처에 있는데, 방콕에 가면 꼭 가봐야 할 곳 중에 하나이다.
카오산 로드에 여행자들이 많이 찾는 이유는 저렴한 숙박이 가능하고, 여행자 편의시설, 맛집, 마사지 숍 등 번화한 곳이기 때문이다.
나는 카오산로드를 무작정 걷다가 점심을 먹기위해 마음에 드는 식당으로 들어갔다.
카오산로드에는 워낙 많은 식당이 있어서 맛집을 검색해서 들어가도 좋지만,
대부분의 가게가 꽤 괜찮은 편이라고 느껴졌다.
팟타이와 똠얌꿈을 주문했다!
팟타이는 한국에서 몇번 먹어본맛과 비슷했지만
역시 태국 현지에서 먹는게 훨씬 더 맛있었다.
똠양꿈은 음식을 알고는 있었지만 먹어본 것은 처음인데
호불호가 갈릴듯 한 맛이어서 그렇게 추천하고 싶지는 않다.
태국요리를 잘 알지 못한다면 팟타이와 볶음밥을 주문하는 것을 추천한다!
그리고 태국에서 꼭 먹어야하는 망고주스를 함께 주문했다.
동남아는 열대과일이 정말 맛있다.
특히 태국의 망고는 평소 망고를 그렇게 좋아하지 않는 나 조차 매일 먹어야 할 정도로 맛있다.
카오산로드에는 맛집도 많고, 저렴한 숙소, 카페, 바 등 놀 거리가 다양하기도 하지만
길거리에 있는 노점상을 구경하는 재미도 가득하다.
팔찌나 목거리와 같은 액세서리와 공예품, 태국 의류, 가방 등 다양한 물건을 판매한다.
카오산로드에서 팔찌를 구경하다가
내가 쓸 팔찌와 선물할 팔찌를 여러개 구매했다.
그 자리에서 바로바로 팔찌를 만들고 계셨는데
여러개 주문해서 가격도 흥정하고, 아저씨 아줌마와 사진도 찍었다 :)
태국 방콕은 워낙 더워서 걸어다니며 틈틈히 과일주스를 마시면 좋다!
카오산 로드에는 길거리 음식도 가득하니 정말 여행자들에게 최적의 장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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