왓포를 구경하고 카오산로드에서 점심으로 든든히 배를 채운 후,
짜오프라야 강 선착장에서 배를 타고 강을 건너서 왓 아룬으로 향했다.
>>왓아룬
배타고 짜오프라야강을 건널 때 찍은 왓아룬 사진!
아쉽게도 왓 아룬사원이 공사중이어서 내가 생각한 모습과는 달랐지만..!
왓 아룬 사원은 밤에 가도 야경이 멋지다:)
짜오프라야강을 건너는 배는 아슬아슬해보이지만 은근히 빠르고 튼튼한 것 같다.
배 여러대가 마치 택시처럼 다니는데 동남아 느낌이 가득하다.
왓 아룬 앞에서 찍은 사진!
왓 아룬은 옛날에 왕실 전용 사원으로 사용하던 곳으로 톤부리 쪽에 있다.
태국어로 아룬은 '새벽'을 의미해서 왓 아룬은 '새벽사원'이라고도 불린다.
왓 아룬에 가보면 불탑에 수많은 자기와 사기가 붙어 있는데 색도 다양하고, 햇빛에 반사되면 반짝거려서 화려하고 예쁘다!
왓 아룬은 방콕에서 가장 아름다운 사원 중 하나로 꼽힌다.
나 역시 방콕에서 갔던 사원 중 왓아룬이 가장 기억에 남고 예쁘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사원을 간다면 왓아룬은 절대 빼먹지 않고 들르는 것을 추천한다!
>>아시안티크
이어서 아시안티크로 이동했다.
아시아티크는 조금 더 현대적인 방콕의 야시장이다.
보통 동남아의 야시장이라고 하면 길거리에 있는 포장마차와 오래된 것을 생각하기 쉬운데
아시안티크는 쇼핑몰처럼 되어서 수많은 가게들이 있다.
아시아티크에는 먹거리도 다양한데
그 중에서도 망고로 유명한 가게인 망고탱고는 꼭 가야하는 곳이다.
개인적으로 아시아티크가 볼 게 많았기 때문에 시간을 넉넉하게 잡고 가면 좋을 것 같다.
또 구석구석에 정말 다양한 가게가 있기 때문에 열심히 돌아다니면
싸고 좋은 물건을 살 수 있다.
아시아티크에서 디퓨저를 싸게 여러개 샀는데 선물하기도 좋고, 향도 좋아서
많이 사오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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