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러갈때마가 비가 오는데
부산에 놀러갔을 때 역시 날이 점점 흐려지고 있어 베르크로스터스 카페로 들어갔다.
부산 전포카페 베르크로스터스는 다른 카페들과는 조금 다르게 되어 있다.
1층은 커피콩을 볶고, 작업을 하는 공간으로 밖에서 볼 수 있도록 개방되어 있었고
지하1층과 2층이 따로 있다.
입구를 보면 지하1층에서는 주문을 하고 2층에 좌석이 있다.
계단을 왔다갔다 하는게 귀찮았다 하하..
부산여행을 하며 꽤 지쳐있었기 때문에 !
베르크로스터스 지하1층의 모습은 이렇게 생겼다.
딱 필요한 것만 갖춰져있는 모습이었고, 입구의 왼편에는 원두가 있다.
함께 여행을 간 언니는 직원의 추천으로 베르크로스터스의 원두도 구매했다.
베르크로스터스에서는 각 테이블에서 직원이 커피에 대한 설명을 해 주며, 주문을 받는다.
시럽을 넣거나 달달한 메뉴는 따로 없으며, 딱 커피를 내려 만드는 음료들만 있다.
단 것을 좋아하는 나는 조금 고민이 되었지만 추천을 받아서 베이비라떼를 주문했다.
음료를 주문받으면 바로 만들기 시작하고, 주문서에 적은 이름으로 불러준다.
werk라고 되어 있어서 웨르크라고 읽는 줄 알았는데 베르크로스터스라고 한다.
주문한 음료를 받고 2층으로 올라가면 회색문은 커피를 마시는 공간, 검정색문은 화장실이다.
아까도 말했듯이 다른 카페와 달리 주문공간, 커피 마시는 공간이 분리되어 있는데
개인적으로 내 취향은 아닌듯하다.
내부는 교회의자와 파란색원형 테이블이 여러개 쭉 있다.
사실 낮보다는 밤이 더 예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고,
카페는 뭔가 어색한 듯한 느낌을 받았다.
나름 인스타갬성으로 찍어본다고 찍은 베르크로스터스의 커피이다.
++++가 베르크로스터스의 로고인듯 하다.
왼쪽이 베이비라떼, 오른쪽이 플랫화이트이다.
사실 커알못인 나는 베이비라떼와 플랫화이트의 큰 차이점을 모르겠고,
달달한 걸 선호하는 나로써는 아무 단맛이 느껴지지 않는 라떼는 다 먹기 힘들었다 ~_~
부산에서 핫한카페라고 해서 찾아갔는데 내 생각만큼 만족스럽지 않았지만
한번쯤 가 볼 만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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