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대구카페추천-빌리웍스

대구 핫플레이스 중 하나인 빌리웍스에 다녀왔다.

아직 오픈한지 1년은 안된 것 같은데 사람도 많고, 여러 행사도 진행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빌리웍스는 폐공장을 카페로 만든 곳이다.

공장이었던 만큼 상당히 규모가 크고, 주차장도 있다.

대구에 이 정도 규모의 카페는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

처음 입구에서 들어가게 되면 모던하면서도 깔끔한 내부가 펼쳐진다.
워낙 공간이 넓어서 정면의 큰 벽에는 포인트가 되는 그림들을 걸어두었다.

나무와 돌, 그림들이 커다랗고 흰 벽 앞에서 공간의 포인트가 되어주고 있다.
마치 카페인듯 전시장인듯한 느낌이 드는 곳이다.

커피부터 티, 주류꺼지 다양하다.

바닐라라떼를 시켰는데.. 커피맛은 그냥 그랬다. 커피보단 빵이 더 나은듯하다.

빵 중에서는 초코크로와상과 아몬드크로와상이 제일 잘나가는 듯했다.

아몬드크로와상을 먹어보았는데 적당히 달달하니 아주 맛있었다 : )

카페 안쪽으로 들어가면 아주아주 커다란 공간이 나온다.
카페라고 하기엔 처음보는 광경의 카페모습이다. 외부도 있다.

시끌시끌하니 넓기도 넓고 사람도 많다.

넓은 공간에 넉넉하게 자리배치가 되어 있어서 답답하지 않고 좋다.

카페의 메인조명이 아마 저 샹들리에인듯 하다!
공장이라는 느낌과는 멀지만
공장을 리노베이션한 카페에는 아주 잘 어울린다.

공간이 넓어서 획일적인 배치를 하다보면 단조롭게 느껴질 수 있는데
다양한 자리배치가 공간을 더욱 재미있게 만들었다.

특히 조금씩 모양이 다른 모듈형태의 소파는 공간과 자리배치에 또다른 느낌을 준다.

2층은 1층의 자리와는 사뭇 다른 느낌이다.

1층이 탁 트여있고 시원한 느낌이었다면 2층은 조금 더 조용하고 프라이빗한 느낌이다.
안쪽에는 단차와 커튼을 이용한 자리배치도 있어서 여럿이와도 좋은 빌리웍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