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mma's Drommekjokken
점심은 오늘도 역시나 미리 알아보지 않고 사람어느정도 있고, 음식이 맛있어보이는 곳을 갔다.
이곳은 엠마스 키친(Emma's Drommekjokken)이라는 곳이었는데 오고보니 나름 맛집이었다!
사람들도 많고, 한국분들도 한팀 있었다.
가게 내부는 넓고, 깨끗하다.
주인 아주머니가 친절하게 대해 주셔서 모르는 메뉴가 가득했음에도 불구하고,
마음에 드는 메뉴를 선택할 수 있었다.
추천 메뉴를 말해달라고 해서 설명을 듣고 주문을 했다.
(영어로 된 이름만 보고는 주문을 하기가 어려웠기 때문에..!)
신기한게 저 하트모양이 무슨 생선그라탕 같은 거였는데
비린내도 안나고 위는 바삭하고 단짠단짠이어서 내 입맛에 딱이었다.
또 당근 잘 안먹는 내 입맛에 당근도 다 먹어버릴 정도로 맛있는 곳이었다.
생선그라탕에 다진고기를 올려 먹으면 된다. 당근은 마치 김치와 같은 역할을 하는 듯 했다.
태어나서 처음 먹어보는 맛이었던 엠마스키친 완전 강추한다.
엠마스 키친에서 점심을 먹고, 트롬쇠 구경을 하다가 리쇠라는 카페로 향했다.
>>Riso mat & kaffebar
슬슬 걸어다니는 것에 지칠 때쯤 사람들이 북적북적한 카페를 발견하고 들어갔다.
리쇠? 라는 카페였는데
알고보니 라떼아트로 유명한 바리스타가 하는 카페라고 알려져 있었다.
리쇠 카페 내부는 검은 천장이 인상적인 곳이다.
큰 장식은 없지만 곳곳의 조명이 포인트가 된다.
검은 천장에는 귀여운 그림이 그려져 있다!!
북유럽은 핫초코가 정말 맛있다.
리쇠(risø)에서도 핫초코를 마셨는데, 아마도 외계인? 라떼 아트가 귀엽게 있었다.
카페에서 내일을 어딜 갈지 책을 보며, 몸도 녹이며,
저녁에 갈 오로라투어에서 날씨가 좋길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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