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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대구 근교 해바라기 축제 - 구미 산동면 7000평 해바라기축제에 가보다!

바쁘고 피곤하다는 핑계로 오랜만에 블로그에 글을 쓴다.

몇일 전에 대구 근교 여행지를 찾다가 구미에서 해바라기 축제하는 것을 발견했다.

"구미 산동면" 이라는 곳이었는데 대구에서 차로 딱 1시간으로 갈 수 있는 곳이었다.

열심히 달려 도착한 구미 산동면 해바라기 축제가 열리는 해바라기밭!!

해질때 쯤 가고 싶었지만 시간이 어정쩡해서

10시에 출발해서 11시에 해바라기밭에 도착했다.

7,000평의 넓은 땅에 빽빽하게 해바라기가 있는 모습을 기대하며 갔는데

생각보다 너무 예뻐서 사진도 많이 찍고 기분전환도 되었다.

구미 산동면 해바라기축제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입장권을 끊어야 하는데 입장권은 1장에 3,000원이고

센스있게 원하는 음료를 바꿀 수 있는 쿠폰을 함께 준다.

아무래도 해바라기밭이 넓고 그늘하나 없는 땡볕이기 때문에 많이 더웠는데

음료교환권으로 바꾼 물과 커피, 음료수가 도움이 많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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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제대로 된 해바라기를 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는데

해가 떠있는 방향따라 꽃들이 마치 한곳을 바라보고 있는 듯한 느낌이 들었고,

아무래도 꽃자체가 크다보니 사진을 찍어도 화면가득 화사한 느낌이 강했다.

해바라기에 묻혀서 얼굴이 작아보이는 효과도 있는것 같다!?

해바라기가 자라는 속도가 달랐는지

한꺼번에 심지 않았는지는 모르겠지만

부분 부분마다 해바라기 높이가 달라서 이곳저곳 다니며 사진을 찍었다.

본인 키보다 큰 해바라기 밭도 있었고, 허리정도 오는 해바라기 밭도 있다.

 

 

좋았던 것은 아무래도 땅주인분들이 해바라기밭을 만들생각으로 계획적으로 꽃을 심어서 그런지

7000평 해바라기 밭임에도 불구하고 나름대로 길을 만들어두었다.

그렇다보니 사진을 찍기 좋았고, 꽃을 함부러 밟거나 꺾어가면서까지 사진을 찍는 사람이 없었다.

 

대구근교이고, 대구에서 1시간밖에 걸리지 않아서

가족끼리 연인끼리, 친구끼리 나들이하기 정말 좋은 장소이다.

구미 산동면 해바라기축제는 여름과 가을 두번 열리기 때문에

여름에 기회를 놓쳤다면 가을을 기다렸다가 맞춰가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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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벤더밭이나 수국밭 등 전국에서 열리는 여러 꽃축제에 가보고 싶지만

대구에서 가까운 곳으로는 구미 산동면 해바라기축제가 최고!!

기회가 된다면 다른 꽃축제도 가봐야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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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부터 대구에서는 2019대구치맥페스티벌이 열린다~~~

대구날씨를 보니 비소식이 있던데 부디 치맥페스티벌을 위해서 비가 오지 않았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