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카페]북성로카페 - 인문공학

요즘 대구에 새로운 카페들이 많이 생겨서 찾아가는 재미가 쏠쏠하다

고는 하나...!!!

대구 북성로 인문공학 카페는 위치가 너무나 애매해서

37도 대프리카인 이 시기에 찾아가기는 상당히 힘들었다.

2018년 8월 1일에 오픈한 따끈따끈한 카페이다.

인스타그램이나 사진으로만 보고 찾아가서 그런지 생각보다 가게는 작았으나

분위기는 마음에 들었다.

천장에서 들어오는 빛이 좋다!

핫해지고 있는 카페라서 사람들이 많이 들어오니 너무 복작복작하기도 했다.

메뉴는 그렇게 많은 편은 아닌데 

유자에이드(5,000원), 아인슈페너(5,500원), 크렘브륄레(4,000원)을 주문했다.

유자에이드도 아인슈페너도 좋았고, 크렘브륄레도 맛있었으나

크렘브륄레를 먹으면서 자꾸 드는 생각은 너무 가격이 잉? 스럽다는 것

친구와 크렘브륄레의 양과 크기와 가격에 대해서 10분정도 토론했다 ㅋㅋㅋㅋ

북성로 카페 인문공학 좌석은 기본적으로 좌식이다.  다다미에 3팀이 앉을 수 있고, 다다미 끝에 걸터앉기 2팀이 가능하다!

카운터 위에 다락방자리도 있다.

그리고 4개의 야외좌석이 있다! 

한 여름인 지금은 야외자리는 아무도 앉지 않지만

가을이 되면 좋을 것 같다 :)

카페 인문공학은 한번쯤 가볼 만한 것 같다.

다만 여름에 카페를 간다고 하면 시원한 실내에서 수다를 떨기 위함인데

에어컨이 약해서 더웠다.

여러모로 가을에 잘 맞는 카페 일듯 하다!!

우연히 인문공학 카페근처를 지나간다면 재방문 의사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