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카페]동성로 빙수맛집 연운당

항상 빙수를 먹을 땐 설빙에 가곤 했는데

이번에는 동성로 연운당 빙수를 먹으러 가보았다.

대구 동성로 연운당은 중앙파출소와 파스쿠치 사이에 있다.

외관이 눈에 잘 띄기 때문에 찾기 쉽다.

바로 근처에 동성로 도쿄빙수도 있던데 나중에 한번 가봐야겠다.

날이 너무 더워서 연운당빙수 먹으려면 기다려야 하는게 아닌가 했는데

생각보다 내부가 크고 자리가 많았다.

하지만 자리가 모두 차서 기다리려고 하는 순간 자리가 나서 바로 앉을 수 있었다.

1층에도 자리가 있고 2층에도 자리가 있다.

밖에서 보는 것보다 자리가 많고 넓었던 동성로 연운당이다!!

동성로 연운당에는 빙수뿐만아니라 디저트로 머핀이나 스프, 커피도 있다.

빙수를 먹으러 갔기 때문에 연운당에서 베스트라는 말차빙수를 주문했다.

가격은 9,500원이다.

이 외에도 연운당베스트 빙수로는 단호박카라멜빙수, 토마토빙수가 있었는데

처음 보는 빙수들이라 주문하기 망설여졌다.

말차빙수는 안에 통팥이 들어가고 위에는 수제 휘핑이 올라가있다.

팥을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반틈은 따로 빼달라고 했다.

직원분이 말차빙수는 녹차특성상 팥이 없으면 쌉쌀할 수 도 있어서 

그럴 경우 팥을 넣어 먹으라고 말씀해주셨다.

크림이 있어서 말차빙수의 쌉쌀한 맛이 덜 느껴져서 좋았다.

완전 맛있지는 않았지만 괜찮은 편이었고, 

다음번엔 연운당 토마토빙수나 단호박카라멜빙수를 먹어봐야겠다!

주위를 둘러보니 사람들이 토마토빙수와 말차빙수를 많이 먹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