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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도쿄 TOKYO

<도쿄맛집>하라주쿠맛집 하라주쿠레드락

이때까지 해외여행을 많이 다녔는데
일본이 가깝고, 편해서 내 여행 중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후쿠오카, 오사카, 교토, 홋카이도 삿포로, 오키나와 등 일본의 대표적인 지역은 모두 가 본 편이다.
그 중 마지막인 도쿄를 이번에 다녀왔다.


도쿄 하라주쿠에 가장 먼저 도착해서 찾아간곳은
하라주쿠 레드락(red rock)이다.
이 곳은 워낙 유명해서 다 알거라는 생각이 드는데,
로스트비프동과 스테이크동이 대표메뉴이다.



차곡차곡 쌓아올린 로스트비프와 가장 위에 장식된 계란이 아주 맛있어 보인다.


가게는 지하에 있어서 살짝 헤맸지만, 바로 찾을 수 있었다.
위에 보이는 사진이 오후 1시쯤 도착했을 때, 내가 줄을 선 위치에서 찍은 사진이다.
왠일인지 줄이 길지 않아서 15분 정도만 기다리다가 들어갈 수 있었는데,

나올때 보니 줄이 어마어마했다.. 거의 1시간은 기다려야하는..!



밖에서 보았을 때 가게가 작은 줄 알았는데 안에 들어가보니 생각보다 넓고 좌석도 많았다.
또한 음식이 나오는데 5분~10분 정도 밖에 걸리지 않아서 로스트비프를 기다렸던 나에겐 딱이었다.

회전율도 빠른편이어서 생각보다 오래 기다리지는 않았다.



한국인도 많고, 일본인도 많은 하라주쿠 레드락이다.



비주얼은 정말.. 백점만점에 백점이다!
도쿄로 출발하기 전 하라주쿠 레드락을 검색했을 때,
맛있다는 사람도 있었지만, 고기와 밥의 양이 맞지 않고, 비린내도 난다는 평가가 있어서
걱정을 했었다.

하지만 걱정과는 달리 맛있었고, 로스트비프동을 처음 먹어 본 나에게는 신세계였다.
다만, 로스트비프동을 다 먹고 나니 입안에서 비린내가 난다는 생각은 들었지만
(아마 계란이 거의 생계란이어서 그런듯!)
하라주쿠에 간다면 또 갈 것 같다.

추가로 말하자면, 로스트비프동은 비빔밥처럼 섞지 않고

그냥 젓가락으로 로스트비프와 밥을 먹는 것을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