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여행을 할 때 대부분 호텔로 숙소를 잡았었는데, 이번 도쿄 여행에서는 에어비앤비를 통해서 숙소를 예약했다.
에어비앤비 두 군데를 묵으면서 추천과 비추천을 해보려고 한다.
먼저 에어비앤비에 관한 포스팅 전
아래 포스팅을 참고하면 에어비앤비할인쿠폰을 받아서 더 싸게 예약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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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happy-su.tistory.com/38?category=992231
우선 내가 묵은 도쿄에어비앤비 숙소 위치는 도쿄의 북부의 지역이다.
*에어비앤비 추천*
이곳은 이케부쿠로, 신주쿠와 가까운 편이다.
시부야와 하라주쿠도 지하철로 20분정도면 갈 수 있는데다,
일본도쿄도심에서 조금 떨어져 있어서 일본특유의 느낌을 느낄 수 있어 선택했다.
외관은 아파트처럼 생겼는데, 지은지 얼마 되지 않아서 매우 깨끗하고 쾌적했다.
내부 역시 매우 마음에 들었다.
작은 공간을 잘 나누어서 예쁘게 꾸며 놓았다.
신발장을 지나서 왼쪽에는 화장실과, 세면대, 샤워공간이 있고
오른쪽에는 싱크대가 있어서 간단한 요리를 해 먹을 수 있다.
화장실은 변기와 샤워공간이 나누어져 있어서 좀 더 위생적이고,
세탁기와 세제, 드라이기, 입욕제, 샴푸, 린스, 헤어팩, 폼클렌저, 수건, 등등 모두 구비가 되어 있다.
완벽한 에어비앤비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정면의 문을 열고 들어가면 침대 두개와 작은 소파, 옷장이 있다.
아늑한 느낌이 들고, 깨끗하고 아기자기해서 마음에 들었다.
벽에는 티비와 시계가 걸려있고, 동생과 함께 간 나는 커다란 티비 덕분에 컬링 한일전을 재미있게 볼 수 있었다.
옷장도 넓어서 며칠 묵는다면 다음날 입을 옷을 옷걸이에 걸어 놓기도 좋다.
또한 옷장 안에는 페브리즈와 다리미, 옷을 넣을 쇼핑백, 겨울추위를 대비한 난로도 있다.
도쿄에 간다면 이 에어비앤비를 추천하고 싶다.
● 사실 일본은 다른 나라의 호텔들과 비교해보면 돈을 많이 지불하지 않는 이상
가격 대비 비싸다고 느껴지는 호텔이 대부분이었다.
● 다만 위에서 말했듯이 시부야나 시내 중심가에서는 조금 떨어져 있기 때문에
(지하철로 20~30분)
● 조용하면서도 일본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곳을 원하는 사람이라면 추천한다.
● 에어비앤비 내부는 (내가 직접 찍은)보정 전혀 없는 도착하자마자의 사진 그대로!
*내 돈 내고 직접 여행 간 도쿄에서, 직접 고른 에어비앤비 숙소 후기 작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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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포스팅처럼 아주 깨끗하고, 조용하고, 관리가 잘 되어 있고, 주인도 친절한 에어비앤비가 있는 반면
정 반대의 에어비앤비도 있다.
에어비앤비 비추천
불과 걸어서 10분거리에 있는 첫째날, 둘째날 에어비앤비의 이야기 이다.
나는 도쿄 에어비앤비가 처음이기 때문에 살짝 긴장도 했었고, 내가 에어비앤비를 결정하는 것은
에어비앤비에 올라온 사진들이다.
사진만 보고 판단해서 실패한 에어비앤비의 대표적인 예...
(첫째, 둘째날 에어비앤비는 너무 너무 별로여서 블로그에 포스팅 할 생각을 아예 안해서
사진을 찍지 않았는데, 지금 생각하니 조금 후회가 된다.)
.
.
이 에어비앤비는 들어가자마자 걸레냄새? 습기찬냄새? 하수구 냄새가 났고,
바닥에는 머리카락뭉치들이 널부러져 있었다.
도저히 슬리퍼를 신지 않고는 돌아다닐 수 없는 바닥상태였다.
화장실은 곳곳에 곰팡이가 껴 더러웠고,
벽장안에는 각종 청소기와 정리되지 않은 이불, 밀대, 등 잡동사니들을 넣어두어서
옷을 보관할 수 없는 상태였다.
어쨋든 이렇게 에어비앤비가 무조건 좋다, 나쁘다 보다는
다 다르기 때문에 되도록 블로그나 검색으로 후기를 찾아본 후
조금 더 검증 된 에어비앤비 숙소를 찾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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