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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베트남 다낭 DANANG

[베트남여행]다낭여행 - 다낭 바나힐

오행산을 갔다오니 땀이 너무 많이 나서 잠시 빈펄리조트에 들러서 쉬었다가

바나힐로 출발했다.

빈펄리조트에서 바나힐까지는 택시를 타고 이동했는데

1시간정도 걸리기도 하고, 왕복 + 대기시간으로 가려하기 때문에 

미터기를 켜기보다는 택시아저씨들이 가격흥정을 한다.

사실 가격이 미터기를 켜면 더 비싸져버리기 때문에 최대한 싸게 택시아저씨와 흥정을 한다!

택시 아저씨는 주차장에서 기다리기로 하고, 생각보다 큰 규모에 놀라며 바나힐로 입장했다.

(주차장에 보면 함께 온 손님을 기다리는 택시 아저씨들이 많다.)



케이블카 표를 구입한 후 끊임없이 이어지는 에스컬레이터를 타면 

케이블카를 타는 곳이 나온다.

​다낭 바나힐 입장료는 성인이 70만동이다.



바나힐 케이블카는 세계 최장 케이블카라고 한다.

거의 20분 정도를 계속 타고 올라간다..

여기서 팁이 하나 있는데 바나힐은 무조건 날씨가 맑을 때 가야한다.

다낭 바나힐은 케이블카로 20분이나 올라가다보니 아래 날씨가 조금 흐리다 싶으면

위에는 비가 오고 있고, 춥다고 느껴진다.

그렇기 때문에 날씨를 봐가면서 맑을 때 다낭 바나힐에 가는 것을 추천한다.


마블 마운틴 갈때까지만 해도 미친 듯이 덥던 날씨가 비오고, 안개에 가시거리도 짧았다.




우선 점심을 먹지 못해서 다낭 바나힐에서 점심먹을 곳을 찾아다녔다.​

다낭 바나힐 입구에서 들어와서 왼쪽으로 가면 푸드코트처럼 야외노천식당이 있다.

그곳에서 샤브샤브와 피자를 먹고 본격적으로 다낭 바나힐여행 시작!

다낭 바나힐에서 점심으로 먹은 샤브샤브와 피자는 맛이 꽤 괜찮았다.




7월 다낭날씨와는 달리 마치 초가을 처럼 

도저히 반팔과 반바지를 입고 다니기 힘든 날씨였기 때문에

지하에 있는 실내 놀이공원으로 갔다.


다낭 바나힐 입장권만 있다면 무료로 놀이공원 이용이 가능하다.

어른과 아이들이 즐길 수 있는 놀이기구들이 다양했고, 게임장도 있어서 

재미있게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내 사랑 아이언맨도 만나고, 1시간반 정도를 실내 놀이공원에서 놀다가 밖으로 나갔다.

그러나 역시 뿌연 안개와 구름과 몸이 덜덜 떨리는 추운날씨..

베트남 다낭에서 추위를 느낄 줄이야 상상도 못했는데

간단하게 사진만 찍고 내려왔다.



다낭 바나힐은 절대로 흐릴때 가면 안된다.

파란 하늘이 보이면 바나힐로 가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