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타이페이 여행 셋째날은 '예스진지' 중 예류와 지우펀을 갔다.
>>예류
타이페이 메인역에서 예류로 가는법은 타이페이 메인역에서 1815버스를 타는 것이다.
처음에 타이페이 메인역에서 1815버스를 타야한다길래 메인역으로 갔는데,
타이페이역 건물이 아닌 메인역 바로 옆 건물에 따로 버스터미널이 있다.
east gate로 나가면 보인다.
분명히 버스는 좋은 버스였는데 얼마나 울렁거리고 덜컹 거리던지...
강원도에 차타고 몇 번 가봤는데
가는 길이 강원도 가는 길 보다 더 좁고 꼬불꼬불하다.
예류입장료는 1인당 80TWD이다.
안에 들어가보고 80TWD 보다 더 받아도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한국에서는 전혀 볼 수 없는 풍경의 지질공원이다.
처음보는 공원의 풍경들에 사진도 많이 찍고, 동영상도 많이 찍었다.
예류에 있는 암석들은 수천 년간의 해풍과 바닷물로 인해 구멍이 생겼다.
모양이 정말 다양한데, 생김새에 따라
여왕바위, 촛대바위, 버섯바위, 두부석, 벌집석 등의 이름을 가지고 있다!
예류의 이름난 유명한 바위는 옆에서 사진찍으려고 줄을 길게 서있기도 하다.
뭔가 저 돌들 사이로 지나가다보니
다른 세계에 와 있는 듯한 느낌이다.
예류는 신기한 모양의 암석뿐만 아니라 해변가도 멋지게 되어 있어서
예쁘게 사진 찍을 수 있는 스팟들이 많다.
보통사람들은 예류지질공원에 가면 저 암석과 바다만 보고 돌아가는 경우가 많은데
나는 예류지질공원의 산책로를 따라 예류지질공원정상(?)까지 다녀왔다.
올라가는데만 1시간 정도 걸렸고,
예류지질공원의 산책로가 험하지는 않지만 경사가 꽤 있어서 힘들었다.
더운 날씨도 한몫해서 더 힘들었다..
중간에 그만 갈까 했지만 언제 또 와보겠어 싶어서 열심히 올라갔다.
그 결과 예류지질공원 전망대에서 사방이 바다로 둘러싸인 멋진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마치 바다 한 가운데 무인도에 있는 듯한 느낌 이었다.
진짜 여긴 너무 멋있어서 기억에 남는다.
사진으로 다 담진 못했지만 ..
넓은 태평양을 보니 힘든게 싹 날아가더라!
예류에서 신기한 암석도 보고, 전망대에서 넓은 바다도 보는 것을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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