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수이와 중정기념당에 이어서 향한 곳은 융캉제이다.
융캉제가는 법은 동문역(똥먼역)에서 내리면 된다.
똥먼역에 내려서 5번 출구 가서 오른편의 첫 번째 골목으로 가면
바로 융캉제(용캉찌에)가 나온다.
융캉제는 유명한 식당과 볼거리들이 몰려 있는 곳이다.
저녁을 먹은 딘타이펑본점도 있고, 샤오롱바오의 대명사로 떠오른 까오지, 망고빙수, 녀우러우미엔 등 다양한 먹거리들이 가득하다.
골목 구석구석에는 골동품과 서점, 다구를 파는 상점들이 많아서
서울 인사동느낌이 나기도 한다.
융캉제 안에 있는 공원에서는 공연이 열리기도 한다.
>>대만 타이페이 망고빙수
우리가족은 융캉제 골목골목을 구경하다 망고빙수를 먹으러 갔다.
사실 망고빙수로 유명한 쓰무시라는 가게가 있었지만, 대기가 너무 길어서
아무 융캉제 망고빙수집에 들어갔다.
쓰무시 망고빙수는 먹어보지 않았기 때문에 어떤지 모르겠으나
융캉제에서 막 들어간 망고빙수집도 충분히 맛있었다!!
>>대만 타이페이 버블티
타이페이에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 먹거리 중 하나가 버블티이다.
나는 버블티를 전혀 좋아하지 않는 편이었다.
대부분 먹어본 버블티는 차?는 밍밍하고, 버블알갱이?는 너무 질기다고 느꼈기 때문이다.
그런데 융캉제 버블티는 너무 맛있어서 한잔 더 사먹었다.
심지어 가격도 저렴해서 대만 융캉제에 간다면 저 버블티를 꼭 먹어보라고 추천하고 싶다.
융캉제 골목의 가게들과 편집샵을 둘러보고, 망고빙수와 버블티도 먹으며
융캉제 공원에서 하는 연주회도 보았다.
단수이, 중정기념당이 역사적인 장소라면
융캉제는 활기차고 젊은이들의 대만같은 느낌이 들어서 신나는 곳이다.
여러곳을 구경하고 융캉제 맛집이라고 불리는 딘타이펑본점에서 저녁식사를 했다.
>>대만 융캉제 딘다이펑 본점
딘타이펑은 '크고 풍요로운 솥'이라는 뜻을 가진 딤섬 전문 레스토랑이다.
뉴욕타임스가 선정한 가보고 싶은 세계 10대 레스토랑에도 꼽혔는데
유명한 곳이라서 점심시간 저녁시간 상관없이 대기가 길다.
나 역시 이름을 적어두고 기다린 끝에 딘타이펑본점에 입성했다!
샤오롱바오와 통새우가 들어간 시아런샤오마이를 주문했다.
얇은 만두피와 샤오롱바오를 한입 베어 무는 순간 나오는 육즙은 정말 맛있다.
새우도가 들어간 시아런샤오마이도 정말 맛있다.
대만 융캉제에서 꼭 가야하는 맛집이다!!!
샤오롱바오와 시아런샤오마이 외에 소고기탕면인 홍샤오녀우러우미엔과
새우계란볶음밥인 시아런딴챠오판을 주문했다.
이 외에도 반찬용으로 오이무침 같은 것도 시켰는데 이름은 잘 기억이 나지 않는다.
융캉제에서 저녁을 먹는다면 딘타이펑본점에서 먹는 것을 강력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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