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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겐 브뤼겐

[노르웨이 여행]노르웨이 베르겐 - 플뢰옌 산 등산열차 >>플뢰옌 산 등산열차 점심을 먹고 플뢰옌 산 등산 열차를 탔다. 베르겐 시내를 한눈에 볼 수 있었고, 이때까지 가보았던 전망대 중에 가장 최고였다. 야경을 봐도 예뻤을 것 같은데, 낮에 보는 전망도 너무 아름다웠다. 플뢰옌 산 등산 열차는 산 중턱에 있는 전망대까지만 운행하고 10분정도 밖에 걸리지 않는다. 전망대에서 내려 정상까지 하이킹해서 갈 수 있는데 왕복 2시간정도가 걸린다. 관광객뿐만 아니라 베르겐 사람들이 운동하러 많이 다니는 듯 했다. 전망대까지는 등산열차를 타지 않아도 걸어서 갈 수 있는데 베르겐 사람들의 삶을 잘 볼 수 있어서 좋을 것 같다. 전망대에 올라가서 놀랐던 것은 염소가??있다!! 정말 뜬금없이 염소가 이리저리 널브러져 있어서 신기했다. 사람들이 사진찍기에 바빴고, 나도 동참해.. 더보기
[노르웨이 에드바드그리그 생가]트롤하우겐 troldhaugen 둘째날 베르겐은 걸어서 시내를 쭉 둘러보다 트램을 타고 가서 좀 떨어져 있는 작곡가의 집에 가 보았다. 날씨는 비가 왔지만, 점점 맑아져서 기분이 좋았다! 트램을 타고 가면서 보이는 베르겐의 풍경들은 아기자하고 귀여운게 마치 동화같았다. 트램을 타고 hop정류장에서 내려서 20분정도 걸어가면 트롤하우겐이 나온다. 처음 가보는 길 20분이어서 더 오래 걸리는 느낌이었지만, 마을이 너무 조용하고 예뻐서 시간가는 줄 몰랐다. (그리고 노르웨이는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참 친절한 것 같다. 차 타고 지나가다가 갑자기 창문을 내리시고는 핸드폰을 보며 걸어가는 나에게 어디가냐고 물으며 길을 알려주었다. 구글지도에 다 나오는 길이었지만 가르쳐주시니 감사했다 :0) >>작곡가 에드바드 그리그 생가 트롤하우겐 Edvard.. 더보기
[노르웨이 베르겐여행]베르겐후스, 로젠크란츠 타워 브뤼겐을 따라 쭉 걷다보면 베르겐후스가 조금씩 보인다. >>로젠크란츠 타워 & 베르겐 후스 Rosenkrantztarnet & Bergenhus Festning베르겐후스는 베르겐 끝자락에 있는 바닷가의 요새로 왕궁, 연회장, 채플, 등이 있다. 아쉽게도 내가 갔을 때는 로젠크란츠타워가 공사중이어서 내부는 볼 수 없었다. 로젠크란츠타워는 호콘 홀과 함께 왕궁의 건물로 지어진 후 1299년까지 왕이 거주했다.천장과 바닥을 제외하고 모두 석조로 만들어졌다. 여름에는 매일 가이드투어가 있고, 그 외에는 일요일마다 가이드 투어가 있다. 입장료는 성인 80nok, 학생 40nok이다. 하지만 베르겐후스를 둘러보는 것 만으로도 마음이 편안해지고 기분이 좋았다. 이때쯤 날이 많이 화창해지고, 베르겐후스의 나무와 풀들이.. 더보기
[노르웨이 베르겐]겨울왕국 아른델왕국의 마을 모델인 브뤼겐지구 베르겐을 포함한 노르웨이의 남서부 해안 지역에서는 1년 중 200일 이상 비가 온다. 그래서 베르겐에 머무는 동안 하루를 제외하고 계속 비가 왔지만, 덕분에 맑은 날씨 하루가 더 특별하고 예쁘게 눈에 들어왔다. >>브뤼겐 Bryggen 베르겐에서 가장 가보고 싶었던 브뤼겐을 갔다. 브뤼겐은 항구라는 뜻으로 원래는 건물들이 상인들의 거주지와 창고로 이용되던 곳이다. 1700년대에 불이 난 후 예전 모습을 살려 재건되었고, 대부분이 카페나 기념품상점이다. 특히 베르겐의 브뤼겐은 애니메이션 에서 아른델 왕국의 마을 모델로도 등장하여 더 유명해진 곳이다. 나 역시 겨울왕국을 재미있게 보았기 때문에 애니메이션의 모티브가 된 장소에 간 것이 특별하게 느껴졌다. 나무로 지어진 것이 베르겐과 잘 어울리고, 예전에 항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