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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홋카이도 여행]요정이 나올 것 같은 닝구르테라스 >>닝구르테라스 택시투어로 마지막으로 간 곳은 닝구르테라스이다. 닝구르테라스는 작은 숲 속의 동화 마을 같다. 닝구르는 일본어로 요정이라는 뜻이다. 저녁때 쯤 가면 사진 찍기도 좋고 예쁘게 켜진 불빛들이 인상적이다. 닝구르테라스에는 후라노의 공예품을 판매하기도 하고 카페도 있다. 닝구르테라스는 신후라노 프린스호텔의 내부 시설이지만, 투숙객이 아니어도 출입할 수 있다. 통나무 마을은 조용하면서도 환상적이다. 특히 눈이 내린 겨울은 동화속에 들어 온 것처럼 분위기있고 로맨틱하다. 나는 택시투어를 해서 흰수염폭포에서 닝구르테라스까지 이동했다. 닝구르테라스는 후라노 시내에서 자동차로 10분이면 도착한다. 12시에서 20시 45분까지 운영한다. 닝구르테라스를 마지막으로 택시투어 기사님께서 후라노 역에 내려주셔서 .. 더보기
[부산여행]부산 서면 맛집 모루식당 오랜만에 부산여행을 갔다. 대구에서 부산까지 srt를 타고 가니 40분밖에 걸리지 않는 놀라운 경험을 하며 (심지어 ktx보다 싸고, 빠르다!) 대구에도 모루식당이 있지만 부산 모루식당을 찾아갔다. 모루식당은 카레로 유명한 맛집으로 전포동카페골목과 가깝다. 생각보다 너무 작은 모루식당의 모습에 놀랐지만, 맛있는 카레를 기대하며 가게로 향했다. 가게 내부는 조금만 사람이 많아도 북적는 느낌을 받았는데 이제껏 간 식당중에 가장 작았다. 마치 내가 거인이 된 느낌이랄까... 1층에서 주문을 하고 바로 결제를 하고 자리에서 대기하는데 1층에는 두팀이 앉을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되어 있다. 부산 모루식당 메뉴판이다. 카레종류는 3가지가 있다. 새우크림카레, 세우크림카레와 특선카레를 반반한 카레, 특선카레이다. 어떻.. 더보기
[노르웨이 베르겐]겨울왕국 아른델왕국의 마을 모델인 브뤼겐지구 베르겐을 포함한 노르웨이의 남서부 해안 지역에서는 1년 중 200일 이상 비가 온다. 그래서 베르겐에 머무는 동안 하루를 제외하고 계속 비가 왔지만, 덕분에 맑은 날씨 하루가 더 특별하고 예쁘게 눈에 들어왔다. >>브뤼겐 Bryggen 베르겐에서 가장 가보고 싶었던 브뤼겐을 갔다. 브뤼겐은 항구라는 뜻으로 원래는 건물들이 상인들의 거주지와 창고로 이용되던 곳이다. 1700년대에 불이 난 후 예전 모습을 살려 재건되었고, 대부분이 카페나 기념품상점이다. 특히 베르겐의 브뤼겐은 애니메이션 에서 아른델 왕국의 마을 모델로도 등장하여 더 유명해진 곳이다. 나 역시 겨울왕국을 재미있게 보았기 때문에 애니메이션의 모티브가 된 장소에 간 것이 특별하게 느껴졌다. 나무로 지어진 것이 베르겐과 잘 어울리고, 예전에 항구.. 더보기
<베트남맛집>다낭카페 - 아로이 디저트카페(aroi dessert cafe) 베트나 ㅁ다낭여행을 하면서 더운 날씨 탓에 중간중간 계획에 없던 카페에 들어가서 더위를 식히곤 했다. 다낭 여행 첫째날 한시장과 다낭대성당을 보고 무작정 걷다가 눈에 띄어서 들어가게 된 카페가 '아로이 디저트카페'이다. 한시장과 한강이 바로 앞에 있는 카페로 현지인들도 관광객도 많이 찾는 카페이다. 베트남 콩카페가 유명하긴 하지만 아로이카페도 괜찮은 것 같다. 내부는 그렇게 넓은 편은 아니지만 충분히 많은 사람을 수용할 수 있다. 메뉴도 싸고 맛있어서 만족스러운 곳이다. 커피, 빵, 케이크, 스무디 등 다양한 메뉴가 있다. 아로이카페 2층에 테라스 자리도 있지만 너무 더우서 앉기는 어렵다. 분위기는 좋다 :) 다낭 아로이카페에서는 딸기라떼와 베트남커피를 주문했다. 처음 베트남커피를 마셨을 때 든 생각은 .. 더보기
[베트남여행]다낭여행 - 한시장, 다낭대성당, 링엄사 베트남여행, 다낭여행 둘째날 간 곳은 "다낭 한시장, 다낭 대성당, 다낭 링엄사"이다. >>베트남 다낭 한시장 가장 먼저 한시장으로 갔는데 실내에 있는 시장이어서 다낭의 뜨거운 해를 피할 수 있어 좋았다. 한시장은 생각보다 크고 쇼핑할 것, 구경할 것이 많다. 베트남 다낭 현지인들도 많이 이용하는 시장인 듯 보였고, 사람들의 생활모습을 볼 수 있는 곳이다. 아래층에는 먹을 것 위주로 팔고 있었고, 위층에는 수영복이나 신발, 여러가지 옷 종류를 팔고 있다. 열심히 무엇인가를 팔고 계시던 다낭 한시장의 아주머니. 활짝 웃어주셨다 :) >>베트남 다낭 대성당 한시장을 구경하고 다낭 대성당으로 향했다. 구글지도상으로는 걸어서 얼마 되지 않는 것으로 나와 한시장에서 다낭대성당까지 걸어갔다.대성당을 찾아 걷던중 우.. 더보기
[베트남여행]다낭자유여행 - 다낭호텔, 다낭비행기표 요즘 동남아 여행지 중에서 많은 사람들이 가는 곳 중 하나가 베트남 다낭이다. 나도 다낭에 다녀와서 음식도 잘 맞고, 물가나 다낭가볼만한 곳이 마음에 들어서 좋았던 기억이 있다.내가 다녀온 다낭 여행에 대해 차근차근 소개해보려 한다. 다낭 비행기표는 에어부산에서 구매를 했는데 왕복13만원으로 다녀왔다.비행기 값이 싼 대신 출발 시간이 늦은 편이었다.21시 35분이 출발했다. ( 오후 9시 35분 ) 나중에 비행기표싸게사는법에 대해서 포스팅을 한번 해야겠다 :)동남아 여행지를 갈 때 비행기값 왕복 25만원(라오스 비엔티안 비행기표)이 최대였고, 베트남 다낭은 그 중에서도 최저가로 다녀온 곳이다. 베트남 다낭 까지 소요시간은 4시간 반정도 이다.베트남7월 날씨는 덥고 가끔 비가 오는 정도로 여행을 하는데 큰.. 더보기
[라오스여행]루앙프라방자유여행 꽝시폭포 정상 정복, 툭툭이타고 꽝시폭포가기 라오스여행, 루앙프라방자유여행 셋째날 가장 먼저 향한 곳은 라오스 꽝시폭포이다. 루앙프라방여행을 하다보면 툭툭아저씨들에게 가장 많이 듣는 말이 "꽝시워터팔?"이다. 꽝시폭포에 갈거냐고 묻는 이야기인데 평소엔 그냥 지나가다가 이제 나도 꽝시폭포에 가야해서 그렇게 물어오는 툭툭아저씨와 이야기를 했다. 몇명의 툭툭아저씨와 이야기를 해본 후 괜찮다고 생각하는 가격과 시간에 꽝시폭포에 가기로 했다. 나는 아침9시에 툭툭을 타고 꽝시폭포로 출발하여 2시간을 툭툭아저씨가 기다려주고 다시 루앙프라방으로 돌아가는 일정으로 이야기를 했다. 꽝시폭포로 가는 길은 정말.. 험한데 재미있었다. 놀이기구를 좋아하는지라 차가 아무리 흔들리고 덜컹거려도 마냥 웃기고 신났다. 툭툭에서 뿜어져 나오는 매연을 막기 위해 가져간 마스크도 .. 더보기
[라오스여행]루앙프라방 야시장 쇼핑 리스트, 라오스 기념품, 라오스 기념품 라오스에서 기념품으로 사오기 좋은 것을 몇개 적어보려고 한다. 사실 여행을 자주 가는 편인데 기념품을 자주 사오지는 않는다. 하지만 이번 라오스여행에서는 루앙프라방 야시장을 구경하다가 선물로 사기 좋은 것이 많아서 가져왔다! 라오스 루앙프라방 야시장 시간은 오후 5시부터 밤10시이다. 보통 5시에 문을 열기 때문에 정신이 없는 편이고, 6시정도에 가면 완전한 야시장을 볼 수 있다. 다만 5시 좀 넘어서 문을 열때에 루앙프라방 야시장에서 물건을 산다면, 다른 시간에 사는 것보다 물건가격을 좀 더 많이 깎아 줄 확률이 높다. 야시장 상인들이 '럭키'라고 하여 첫 손님을 잡기 위한 방법이랄까.. 사진은 푸시언덕을 올라가는 길에 찍은 루앙프라방 야시장의 모습이다. 상인들은 비가 오면 천막위에 비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