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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롬소

[노르웨이 여행]노르웨이 베르겐 - 플뢰옌 산 등산열차 >>플뢰옌 산 등산열차 점심을 먹고 플뢰옌 산 등산 열차를 탔다. 베르겐 시내를 한눈에 볼 수 있었고, 이때까지 가보았던 전망대 중에 가장 최고였다. 야경을 봐도 예뻤을 것 같은데, 낮에 보는 전망도 너무 아름다웠다. 플뢰옌 산 등산 열차는 산 중턱에 있는 전망대까지만 운행하고 10분정도 밖에 걸리지 않는다. 전망대에서 내려 정상까지 하이킹해서 갈 수 있는데 왕복 2시간정도가 걸린다. 관광객뿐만 아니라 베르겐 사람들이 운동하러 많이 다니는 듯 했다. 전망대까지는 등산열차를 타지 않아도 걸어서 갈 수 있는데 베르겐 사람들의 삶을 잘 볼 수 있어서 좋을 것 같다. 전망대에 올라가서 놀랐던 것은 염소가??있다!! 정말 뜬금없이 염소가 이리저리 널브러져 있어서 신기했다. 사람들이 사진찍기에 바빴고, 나도 동참해.. 더보기
[노르웨이 베르겐]겨울왕국 아른델왕국의 마을 모델인 브뤼겐지구 베르겐을 포함한 노르웨이의 남서부 해안 지역에서는 1년 중 200일 이상 비가 온다. 그래서 베르겐에 머무는 동안 하루를 제외하고 계속 비가 왔지만, 덕분에 맑은 날씨 하루가 더 특별하고 예쁘게 눈에 들어왔다. >>브뤼겐 Bryggen 베르겐에서 가장 가보고 싶었던 브뤼겐을 갔다. 브뤼겐은 항구라는 뜻으로 원래는 건물들이 상인들의 거주지와 창고로 이용되던 곳이다. 1700년대에 불이 난 후 예전 모습을 살려 재건되었고, 대부분이 카페나 기념품상점이다. 특히 베르겐의 브뤼겐은 애니메이션 에서 아른델 왕국의 마을 모델로도 등장하여 더 유명해진 곳이다. 나 역시 겨울왕국을 재미있게 보았기 때문에 애니메이션의 모티브가 된 장소에 간 것이 특별하게 느껴졌다. 나무로 지어진 것이 베르겐과 잘 어울리고, 예전에 항구.. 더보기
[노르웨이 여행]베르겐 여행, 트롬쇠에서 베르겐 가기 버킷리스트 중 하나였던 오로라를 트롬쇠에서 보고, 노르웨이 베르겐으로 향했다. >>베르겐공항 -> 베르겐역 비행기를 타고 트롬쇠공항에서 베르겐 플레스란드공항으로 간 뒤, 플레스란드공항에서 베르겐역까지 트램을 타고 이동했다. 공항1층에서 나와 어디서트램을 타야하는지 찾다가 주변사람에게 물어보니 지하 1층으로 내려가야 한다고 했다. 트램을 타기전 키오스크에서 티켓을 구입할 수 있다. 베르겐시내로 가는 트램에서 어떤 할아버지와 할머니를 만나 이야기를 잠깐 나누었는데 트롬쇠에서 베르겐으로 갈 때부터 같은 비행기를 타고 바로 뒷자리에 있던 분들이었다. 할아버지 말씀에 의하면 베르겐은 30분마다 비가 왔다갔다한다고 한다. 베르겐 역을 바로 나가면 내가 예약 해둔 호텔이 바로 앞에 있어서 좋았다. 나중에 아침 일찍 .. 더보기
[노르웨이 여행]트롬쇠 맛집, 트롬쇠 카페 리쇠 >>Emma's Drommekjokken 점심은 오늘도 역시나 미리 알아보지 않고 사람어느정도 있고, 음식이 맛있어보이는 곳을 갔다. 이곳은 엠마스 키친(Emma's Drommekjokken)이라는 곳이었는데 오고보니 나름 맛집이었다! 사람들도 많고, 한국분들도 한팀 있었다. 가게 내부는 넓고, 깨끗하다. 주인 아주머니가 친절하게 대해 주셔서 모르는 메뉴가 가득했음에도 불구하고, 마음에 드는 메뉴를 선택할 수 있었다. 추천 메뉴를 말해달라고 해서 설명을 듣고 주문을 했다. (영어로 된 이름만 보고는 주문을 하기가 어려웠기 때문에..!) 신기한게 저 하트모양이 무슨 생선그라탕 같은 거였는데 비린내도 안나고 위는 바삭하고 단짠단짠이어서 내 입맛에 딱이었다. 또 당근 잘 안먹는 내 입맛에 당근도 다 먹어버릴 .. 더보기
[노르웨이여행]트롬쇠 맛집, 트롬쇠 오로라 투어 >>노르웨이 트롬쇠 오슬로에서 아쉬운 하루를 보내고 가장 기대하고 있던 오로라를 볼 수 있는 마을에 도착했다. 트롬쇠(Tromsø)는 북극권에 속해 있는 지역으로 많은 사람들이 오로라를 보기위해 이곳을 방문한다. 트롬쇠를 가기 전 여러가지 정보를 알아볼 때 생각보다 마을이 너무 작아서 볼 게 없다는 글을 봤었는데 직접 가보니 조용하면서도 운치 있어서 좋았다. 트롬쇠에서 2박을 머물렀는데 2박 동안 충분히 알찬 일정을 보낼 수 있었다. 트롬쇠에 도착하자마자 향한 곳은 트롬쇠인포메이션센터로 이곳에서 북극증명서와 오로라투어 예약을 할 수 있었기에 제일 먼저 갔다. 사실 자기만족이지만 북극권에 있었다는 걸, 트롬쇠를 여행했다는 걸 남길 수 있어서 좋았다. 트롬쇠는 북극권에 속하는데 여름에는 백야, 겨울에는 오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