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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북유럽: 핀란드, 에스토니아, 노르웨이

[에스토니아 여행]탈린 구시가지 가볼만한곳

에스토니아를 포함한 북유럽 쪽 날씨는 흐린날이 더 많다.

처음 탈린에 도착했을 때 날씨가 너무 흐렸는데 다행히 다음날은 맑았다.(다시 흐려졌지만..)

묵고 있는 탈린 "마이 시티 호텔"에서 구시가지를 갈때마다 지나치는 라에코야 광장이다.

흐린날 찍은 라에코야광장 사진과 비교해보니 역시 맑은 날이 사진이 더 예쁘다.

광장을 보고 있으면 가게 오픈 준비를 하는 사람, 유모차를 끌고 어디론가 가는 엄마, 친구들과 만나는 사람, 다양한 사람들이 이곳에서 만남을 가진다.

한발짝 떨어져서 보니 흥미롭다!



평일 오전이라 그런지 사람들이 많지는 않아서 

혼자 삼각대를 세워놓고 마구마구 사진찍기 편했다 : )
건물 외관들이 다 비슷하게 생겨서 거리들이 동화같은 구시가지이다.


정확한 이름은 잘 모르겠지만 "Katariina Kaik" 라는 골목이 있는데

정말 중세시대의 느낌이 많이나는 골목이다.

사람이 말을 타고 지나갈 것 같은 분위기..?!
우연히 가게되었는데 이 골목을 지나는 사람들이 모두 사진을 찍는데 집중하고 있었다.


에스토니아는 참 특이한게 지나다보면 벽에 뜬금없이 작은 문이 있는데

지하로 내려가면 가게가 있다.

한 둘이 아니라 지나다닐때마다 마주치는데 한국에도 지하가게가 있지만

느낌이나 형태가 많이 달라서 신기하다.



성벽을 따라 있는 가게가 예쁘다고 느껴졌다.

다음날은 노르웨이를 둘러보고, 노르웨이에서 오로라를 보러갈 계획이다.

추울 것 같아서 목도리를 하나 사려고 둘러보았는데 가격이 너무 비싸다ㅠ_ㅠ



마이시티 호텔에서 3분만 걸으면 나오는 "Noelasilma Gate"이다.

어떤 장소인지는 모르겠지만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장소인듯 하다.


바로 앞에는 서점이 있는데 분위기가 너무 마음에 드는 곳이다.

이곳 이름은 "Writers House","Raamatukoi"이다.

구글지도에서 찾으면 바로 갈 수 있다.


탈린의 헌책방? 중고서점같은 곳이다.

정리되지 않은 듯하지만 어딘가 잘 정리되어 있는 듯한 느낌이다.

책을 사지는 않았지만 우표, 엽서, 뱃지을 구매했다.


탈린에 간다면 Raamatukoi 서점을 가보는 것을 추천한다!!


중고서점이지만 다양한 물건을 판매하고 있어서 둘러보기좋다!

탈린 사람들도 많이 이용하는 서점처럼 보였다.


다음 포스팅은 노르웨이로 이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