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 요한 거리를 따라 쭉 걷다 보면 왕궁이 보인다.
여름에 정해진 기간에만 가이드 투어로 내부를 볼 수 있어서 궁전의 외부만 볼 수 있었다.
크게 구경을 한다기 보다 걸으며 잠시 쉬어가기 좋았다.
>>왕궁 Det Kongelige Slott
오슬로 왕궁의 궁전 개방은 6월말에서 8월말까지로 매년 달르다.
왕궁 가이드투어는 12:00, 14:00, 14:20, 16:00 시간대가 있다.
가이드투어 요금은 성인은 135nok, 학생과 어린이는 105nok이다.
13시30분마다 근위병 교대식이 있어서 보면 좋다!!
왕궁의 오른편에는 앞뜰이 있는데 많은 사람들이
운동을 하거나 피크닉을 즐기는 것을 볼 수 있다.
왕궁이라고 해서 엄한 분위기를 생각했었는데
그 어느 공원보다 한가하고, 여유로운 분위기가 느껴졌다.
>>국립박물관 Nasjonalgalleriet
칼요한 스트리트를 따라 구경을 하고 왕궁을 보고,
국립박물관으로 향했다.
국립박물관은 오픈시간이 조금씩 다르다.
화, 수, 금: 10시~18시
목: 10시~ 19시
토, 일: 11시 ~ 17시이다.
월요일과 12월 24일, 25일, 31일, 1월1일은 문을 열지 않는다.
입장료는 성인은 100nok, 학생은 50nok인데,
미술이나 건축전공 학생증을 갖고 있다면 목요일은 무료이다!
사람들이 다니기 편하도록 사물함에 소지품을 보관 할 수 있는 공간이 있다.
오슬로에 있는 국립미술관은 1836년에 만들어진 노르웨이 최대의 미술관이다.
북유럽 작품, 서유럽작품, 고대조각, 종교화 등을 전시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유명한 것은 58점의 뭉크작품으로
<절규>, <마돈나>, <사춘기>, <생명의 춤>등이 있다.
뭉크 외에도 노르웨이 대표 화가인 달, 크리스티안 크록 등의 화가 작품이 있다.
개인적으로 그림에 대해서 잘 알지는 못하지만 오슬로 국립미술관은 흥미로웠다.
흥미로웠던 것 중 하나는 미술관에서 그림만 보는 것이 아니라
직접 동상을 보고 그림을 그릴 수 있도록 마련된 공간이 있는 것이다.
그림은 하나도 못그리지만 내 그림도 그려서 붙여두고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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