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해외여행/북유럽: 핀란드, 에스토니아, 노르웨이

북유럽 여행, 라이트룸, 다이노 필름


여행을 다니면서 여행지 사진을 찍었는데

자연스럽게 사진에 관심이 많아지고, 라이트룸에 대해서도 알게 되었다.

사진클래스도 들으며 틈틈히 사진을 열심히 찍으려고 한다.


라이트룸을 이것저것 적용하다가

다이노필름에 대해서 알게 되었다.


박종원 님의 페이스북을 통해서 다운받은 다이노필름을 적용해서

 북유럽여행사진을 몇개 포스팅해보려 한다.

다이노필름을 만드시는 '박종원'님은 알고보니 나랑 동갑인데

뱃지도 잘만들고 여권케이스에, 디자인에 능력자!!



여튼.. 북유럽 여행 사진 고고!

북유럽 여행은 핀란드, 에스토니아, 노르웨이로 갔다.

핀란드까지는 핀에어를 타고 갔는데 일본 후쿠오카에서 핀란드 헬싱키까지 핀에어를 이용했다.


추석이 걸쳐져있는 황금연휴에 여행을 갔기 때문에

비행기가 너무 비싸고,

대구에 살고 있는 나는 대구에서 인천이나

대구에서 후쿠오카(대구에서 비행기로 40분, 제주도 보다 가깝다) 가는거나 

돈, 시간 모두 비슷했기 때문에 

일본 후쿠오카에서 쇼핑도하고 초밥도 먹고 북유럽여행 시작!


그렇게 후쿠오카 캐널시티에서 찍은 사진!



핀란드 헬싱키에 처음 도착했을 때 시차적응도 못한채로 

호텔에 짐만 풀고 바로 간곳은 헬싱키대성당과 원로원 광장이다.

북유럽은 날씨가 흐린날이 많다고 들어서 걱정했는데

하늘이 너무 파랗고 날이 좋아서 기뻤던 곳이다. (다음날부터는 파란하늘을 볼 수 없었다^^)

헬싱키대성당 앞에 서 있는 내가 다른 세계에 와있는 것처럼 이상하게 붕 뜬 느낌을 받았다.

유럽땅은 처음 밟아봐서 그런가! 크크



이곳은 헬싱키 카우파토리 앞 선착장이다.

헬싱키에서 에스토니아 탈린까지 배를 타고 이동이 가능한데, 많은 사람들이 사진 속 보이는 페리인 '탈링크'를 타고 이동한다.

나는 배가 아닌 비행기를 선택했다.

배가 비행기보다 시간도 더 길고 가격은 거의 비슷했다.

한번쯤 배를 타보고 싶긴 한데 나에겐 여행을 할 수 있는 시간이 길지 않았다는 것!

(나중에 노르웨이에서 피오르드를 볼 때 배는 실컷 타서 더는 안타도 될 것 같다!)



여기는 알바알토가 설계한 헬싱키의 아카테미넨 서점이다.

이곳이 좀 더 매력적으로 다가왔는데 

그 이유는 대학교에서 전공수업을 하면서 건축가 알바알토에 대해서 직접 조사하고, 프레젠테이션을 해서 잘 알고 있을 때 갔기 때문이다.

역시 아는만큼 보인다고 들어봤던 곳, 책에서 봤던 곳에 가니 좀 더 흥미로웠다.



핀란드 헬싱키에서는 라디손블루 호텔에서 지냈다.

이 호텔은 전체적으로 너무 마음에 드는 곳이었는데 특히 조식메뉴가 많고, 종류가 다양하고

조식 식당이 너무 예쁘게 꾸며져있어서 기억에 많이 남는다.

역시 디자인의 나라 핀란드인가아?



에스토니아 탈린의 어느 성벽 앞에서

에스토니아 하면 생각나는건 구시가지와 계단이다 ㅋㅋㅋㅋ

좁고 많은 계단 덕분에 운동도하고 춥지도 않고, 

열심히 올라가서 멋진 풍경을 보는 보람도 있었다.



에스토니아 탈린의 구시가지거리이다.

에스토니아 탈린 구시가지는 내가 생각한 유럽의 분위기가 그대로 느껴진 곳이다.

북유럽에서는 초콜렛이 그렇게 맛있어서 카페에서 초코라떼를 먹고,

끊임없이 초콜렛을 사먹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