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고야 주부국제공항에서 내려
곧장 메이테츠 열차를 타고 나고야역으로 이동했다.
나고야역은 내가 생각했던 것 보다 복잡했다.
jr타카시마야 백화점, 메이테츠백화점, 킨테츠백화점 등이 모여있고 여러 가게들이 많다.
그 중에서도 jr센트럴타워에 있는 나고야식 장어덮밥을 먹으러 갔다.
가게이름은 '치쿠요테이'로 나고야 jr센트럴타워 12층에 있다.
나고야식 장어덮밥은 히츠마부시라고 부른다.
한국에서 장어를 즐겨먹지는 않았지만 맛있고 비싸다는 것은 알고 있다.
장어덮밥은 처음이었지만 당연히 맛있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먹었는데도
너무 맛있어서 놀랐다.
가격은 3천엔 대였지만 전혀 아깝지 않았고
장어와 밥을 다 먹어갈 때쯤 함께 준 주전자의 국물을 부어 오차즈케를 만들어먹으면
깔끔하고 완벽한 조합을 느낄 수 있다.
취향에 따라 사각접시에 담겨 있는 파와 와사비, 후추, 김 등을 뿌려 먹으면
달짝지근한 맛이 난다.
나고야 장어덮밥집 '치쿠요테이'의 가게 내부와 음식은 아래 동영상에서 좀 더 자세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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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어덮밥으로 배를 든든하게 채우고 바로 윗층에 있는 스타벅스를 갔다.
나고야 스타벅스 카드를 만들고 일본 스타벅스 계정도 만들었다.
사실 언제 또 쓸지는 모르지만 만들어두고 싶어서 바로 충전하고 사용했다.
한국에도 지역별로 카드가 나오면 좋을 것 같다 :)
나고야 스타벅스에서 주문한 메뉴는 일본에서 발렌타인데이 프로모션으로 나온
로맨틱프라푸치노이다.
체리향과 초코향이 가득한 프라푸치노로 오레오 맛이 베이스인 것 같았다.
발렌타인 프로모션이 지나면 벛꽃(사쿠라)프로모션이 나올 것 같은데
그때도 새로운 음료를 먹어보고 싶다!
스타벅스 코리아와 달리 마킹칸이 하트로 되어 있는 스타벅스재팬!
jr센트럴타워에서 점심과 후식으로 배를 든든히 채우고
본격적으로 타카야마로 향했다.
▼
https://www.youtube.com/watch?v=jPPgjMrXR0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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