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키나와 둘째날 여행 중 만좌모를 마지막으로 근처에 있는 스테이크가게에 스테이크를 먹으러 갔다.
만좌모에서 차로 10분정도 떨어져 있으며 도로가에 있기 때문에 찾기 쉽다.
가게이름은 '나카마스테이크'이다.
번쩍번쩍 스테이크라고 붙여 두었으며, 옆에 있는 가게는 다른 가게이기 때문에 헷갈리지 말고 잘 찾아가야 한다.
앞에는 주차장도 있고, 로손도 있기 때문에 주로 차를 가지고 오는 사람들이 많은 듯 했다.
STEAK HOUSE NAKAMA
대부분의 사람들이 제일오른쪽 사진인 비프스테이크와 햄버거스테이크를 시키는 듯 했고, 나도 비프스테이크를 주문했다.
비프스테이크는 두가지 메뉴가 있는데 하나는 살로인스테이크이고, 또 하나는 오스트레일리아산 립스테이크이다.
두가지의 메뉴가 있으며, 양에 따라 가격이 다르다.
9번 살로인스테이크는 2480엔이고, 좀 더 양이 많은 10번은 300g으로 3180엔이다.
11번 립스테이크는 2380엔이며, 300g짜리는 3080엔이다.
중간사진에 있는 파운드스테이크와 와규스테이크는 좀 더 맛있는지 모르겠지만 가격대가 좀 있다.
굳이 저렇게까지 돈을 주며 모험을 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
제일 오른쪽 메뉴인 콤보는 위에서 언급했듯이 세트메뉴로 토핑을 선택하고, 샐러드와 밥, 음료가 나온다.
토핑으로는 갈릭버터, 치즈소스, 구운양파, 계란후라이 등이 있고, 음료는 다양한 메뉴가 따로 있기 때문에 보고 선택하면 될 것 같다.
세트메뉴를 하지 않고 주문했더니 생각보다 덩그러니 나온 스테이크이다.
사진을 하나 밖에 찍지 못했는데 사진 속 스테이크는 살로인 스테이크이다.
살로인스테이크와 비교했을 때 덜 부드러운 편이다.
나는 안심스테이크와 같은 부드러운 고기를 좋아하기 때문에 그렇게 맛있다고 느끼지는 못했다.
생각보다 양도 많아서 조금 남겼다!
오키나와 나카마스테이크는 만좌모 근처에 있기 때문에 만좌모에서 일몰을 본 후에 스테이크를 먹으러가도 괜찮을 것 같다.
저녁 6시반쯤에 도착해서 마지막 한자리에 앉고 나니, 뒤로 대기가 길어져서 사람들이 많이 기다리고 있었다.
미리 예약을 하면 테이블좌석에 앉을 수 있고,
예약을 하지 않으면 고기를 굽는 것을 바로 앞에서 볼 수 있는 바테이블로 자리를 준다.
스테이크는 맛있는 편이었지만, 굳이 스테이크를 먹으러 오키나와북부까지 올 필요는 없을 정도였다.
다만, 만좌모근처에는 음식점이 많이 없는 편이기 때문에 차로 10분거리 인 것은 좋은 것 같다.
나카마스테이크 근처에는 다른 음식점들도 많기 때문에 여러곳을 검색하고 가보아도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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