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SBS프로그램 '미운우리새끼'에서 승리와 이상민이 도쿄에 함께 간 편이 방송되었다.
그때 승리 라멘집투어가 있었는데 도쿄의 '린스즈'이다!
본인도 미우새에서 나온 도쿄의 레몬 라멘집이 궁금해서 먹어보았따.
승리, 이상민이 간 도쿄 레몬라멘집은 벌써부터 방송을 타고 방문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나도 이 방송을 보았는데 레몬라멘이 상당히 특이하고 맛있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가게에도 이렇게 사장님과 미우새 승리, 이상민이 함께 찍은 사진이 걸려있다.
일본어로 '미운우리새끼'라고 되어 있는 걸 보니 뭔가 웃기다.
도쿄 오지마역에서 3분정도 거리에 있는 승리 레몬라멘집 '린스즈'는 아담한 가게 사이즈로 일본분위기가 가득한 곳이다.
일본에서도 여러 방송에 나왔는지 사진들이 붙어있다.
주문은 일본의 보편적인 방식처럼 자판기를 통해 주문을 한다.
레몬 라멘의 가격은 650엔이다. 한국돈으로 6,500원!
'미우새'에 나왔던 것처럼 길게 카운터 형식으로 된 좌석이다.
일본 맛집 프로그램에서도 몇번 방영을 하여 일본사람도 많다.
라멘이 바로 만들어지는 과정을 볼 수 있어서 자꾸 쳐다보게 되는 카운터 자리이다.
드디어 나온 레몬라멘!!!
레몬라멘은 면발이 얇다. 미우새에 나온 레몬라멘의 소스를 보면 간장과 닭육수를 사용하고, 표고버섯과 다시마를 우린 물을 사용한다. 이렇게 만들어진 소스로 국물을 만든 후에 얇은 면을 넣고 레몬을 위에 가득 올려준다.
신 것을 잘 못먹는데 먹기좋은 새콤달콤함이 느껴졌다.
이제껏 먹어본 일본식라멘과는 또다른 맛이어서 새로웠다!
레몬라멘과 함께 미우새에서 이상민씨가 먹은 곱창라멘을 주문했다.
곱창라멘은 레몬라멘과 같은 육수에 된장가루를 뿌려 육수를 다르게 한 후에 곱창과 계란, 닭껍질을 넣어서 만든다.
레몬라멘이 보통라멘보다 면이 얇았다면 곱창라멘은 보통라멘보다 면이 굵다.
곱창라멘은 레몬라멘보다 좀 더 고소한 맛이 느껴졌고, 개인적으로 레몬라멘이 더 나았다.
도쿄에 간다면 '미운우리새끼'에서 승리와 이상민이 라멘집투어로 다녀온 오지마역의 '린스즈'에서 레몬라멘을 먹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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