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여행 둘째날 저녁에는 도쿄의 야경을 보기 위해 롯폰기로 향했다.
롯폰기힐즈를 보니 도쿄의 도시느낌이 가득하다.
한국에서 미리 롯폰기힐즈 티켓을 구매했기 때문에 줄을 서지 않고 바로 들어갈 수 있었다.
티켓이 있으면 롯폰기힐즈전망대와 모리미술관이 이용가능하다.
한국에서 표를 구매 한 후, 바우처를 뽑아서 롯폰기힐즈 매표소에서 보여주면
저렇게 표로 바꾸어 준다.
가장 먼저 둘러본 곳은 모리미술관이다.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가면 되는데, 입구에서 간단하게 짐을 검사했다.
조금씩 다른 구름형태의 유리들이 모여 여러 나라의 땅모양?을 표현한 작품이다.
제일 첫번째 모양이 일본의 땅 모양을 표현한 것 !
아, 곳곳에 사진을 찍어도 되는지 안되는 지의 안내가 되어 있으니 잘 보고 사진으로 남겨야 한다.
가운데에 유리를 두고 한쪽에는 어둡고, 다른 한쪽은 밝게하여 교실처럼 만들어두었는데,
어두운쪽에 있는 상자들에 앉으면 반대편에서 교실의자에 앉아있는 것처럼 보이게 한다.
비행기에서 보는 낮과 밤의 모습을 표현했다.
사진이라서 멈추어 있는 것으로 찍었지만, 실제로 보면 비행기가 움직임에 따라 볼 수 있는 장면처럼
계속 이동하고 있다.
이 작품이 매우 인상적이었는데,
아파트에 있는 것처럼 하여 반대편 아파트에 보이는 모습들을 나타내었다.
이 외에도 다양한 작품들이 많은데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지나쳤던 것과 알고 있던 것에 대해서 다른 시각으로 표현했다.
단순히 작품을 보는 것 뿐만 아니라 직접 몸으로 행동하는 다양한 작품들이 있으니
롯폰기힐즈 전망대를 간다면 모리미술관은 지나치지 말고 가보는 것을 추천한다.
실제 일본 카나자와에 있는 미술관의 모습을 모형과 사진으로 두었다.
마치 물속에 있는 것처럼 수영장 밖에 있는 사람과 안에 있는 사람 모두 느낄 수 있다.
다음에 일본에 간다면 가보고 싶은 곳 중 하나인 카나자와!
롯폰기힐즈 전망대, 도쿄야경
5시반쯤 롯폰기힐즈 모리미술관에서 전시관람을 하고, 롯폰기 힐즈 전망대로 올라가니
조금씩 어두워지고 있었다.
어두워지는 모습부터 볼 수 있는 시간이어서 좋았다.
지금 사진을 찍어둔 장소에서는 도쿄타워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어서 무료로 나누어 주니
줄이 길지 않다면 사진을 찍어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
롯폰기 힐즈 전망대를 구경하는 것도 좋지만,
사람이 너무 많아서 사진을 찍는 것도 힘들고 제대로 보는 것 조차 힘들기도 하다.
그래서 500엔을 추가로 내면 갈 수 있는 롯폰기힐즈 스카이데크를 갔다.
스카이데크는 500엔을 내고, 따로 연결되어 있는 엘레베이터를 타고
롯폰기힐즈의 옥상?으로 올라간다.
워낙 넓어서 사람들이 많아도 치이지 않고 사진을 마음껏찍고 구경할 수 있다.
도쿄 전체를 다 볼 수 있다..
여러 나라를 다니면서 가본 야경 전망대로는 최고 인 것 같다.
보통 야외전망대라 해도 높이가 높아서 시야를 가리는 철창이 있다던가
비좁은 공간이기도 했는데
롯폰기힐즈 야외전망대는 헬기가 착륙하는 곳이기 때문에 넓고, 야경이 잘 보이는 구조로 만들어두어서
도쿄야경을 보기에 최고의 장소라고 생각한다.
도쿄도청이나 다른 도쿄야경을 볼 수 있는 장소를 고민하고 있다면
롯폰기힐즈에서 도쿄야경을 보는 것을 추천!
미리 표를 구매해가면 가격도 8,000원으로 미술관과 전망대 모두 갈 수 있으니 굳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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