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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라오스 LAOS

[라오스여행] 라오스 루앙프라방 탁발

라오스 루앙프라방 여행을 하면서 보고 싶었던 것 중 하나인 탁발행렬을 보았다.

탁발의식은 라오스의 삶의 일부로 수행승은 자신의 발우에 공양을 담아 

어려운 이들에게 나눠준 뒤 남은 것을 먹는다.

 

 

탁발이란 불교에서 행하는 승려의 수행 방법 중 하나이다.

불교에서는 출가 후 어떤 생산 활동도 할 수 없기 때문에 매일 탁발을 해야 한다.

루앙프라방에서 본 탁발행렬에는 관광객들도 참여하는 모습을 많이 볼 수 있었다.

나는 멀리 떨어져 최대한 줌을 해서 사진을 찍었다.

 

현지인과 여행자가 보시를 통해 나눔을 하는 것을 볼 수 있다.

탁발행렬이 있는 근처라면 공물을 판매하고 있는 사람들이 있기 때문에 공물을 준비하면 된다.

나는 무교이기 때문에 처음 보는 광경을 먼 곳에서 바라보았다.

 

 

 

루앙프라방 탁발시간 - 탁발행렬은 6시에 시작이라고 하지만 6시에 가면 늦다.

 5시반쯤 나가서 기다리는 것이 딱 적당하다.

생각보다 긴 행렬과 진지한 분위기, 처음 보는 광경에 눈을 떼지 못했다.

 

탁발행렬과 함께 구경한 또 한가지가 있는데 바로 아침시장이다.

 

 

라오스 루앙프라방 아침시장

라오스 루앙프라방의 아침시장은 라오스사람들의 삶을 볼 수 있는 곳이다.

채소부터 달걀, 과일, 무엇인지 모를 신비한 음식들도 가득해서 야시장과는 또 다른 매력이 있다.

 

 

야시장이 관광객들에게 물건을 판매하는 것이라면, 아침시장은 라오스사람들이 하루를 보내기 위한 

여러가지 재료들을 사는 곳이다.

어떤 용도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살아있는 개구리도 있고, 새도 있고 생선도 있다.

탁발행렬을 보면서 함께 구경하면 좋을 것 같다.

 

 

과일도 이렇게 많이 판매하고 있다. 망고스틴이 정말 맛있으니 먹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