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란드 여행 헬싱키 둘째날여행코스는
"시벨리우스공원 - 카페 레가타 - 템펠리아우키오 교회 - 카우파토리 - 우스펜스키 대성당"이다.
시벨리우스공원과 카페 레가타(전 포스팅)를 갔다가 템펠리아우키오 교회로 향했다.
템펠리아우키오 교회는 템펠리아우키오 광장 근처에 있는 암반을 깎아 만든 교회로
암석교회라고도 불린다.
템펠리아우키오 교회 근처에는 붉은 벽돌로 된 건물들이 많았는데
무슨 건물일까 살펴보니 대부분이 아파트였다.
한국에서 보던 아파트와는 사뭇 다른 분위기에 눈이 갔다.
템펠리아우키오 교회에 가는방법은 2번트램을 타고 Sammonkatu 정류장에 내리면 된다.
개방시간은 월요일 부터 일요일까지 조금씩 다르다.
월, 수는 10시에서 17시
화요일은 10시에서 12시45분, 14시 45분에서 17시
목, 금, 토요일은 10시에서 17시
일요일은 11시45분에서 13시45분, 15시30분에서 17시이다.
템펠리아우키오 교회는 천장과 외벽사이의 창을 통해 자연광이 들어오도록 설계되었으며,
안쪽으로 3만 미터의 구리 선이 돔 모양으로 둥글게 엮어져 있어 울림 효과를 더욱 높여준다.
건물 내부는 천연 암석의 느낌을 그대로 살리고,
외부는 깎아 냈던 바위들을 쌓아 놓아 방음 효과 및 외부 충격으로부터의 차단 효과도 있다.
교회 안에서는 다양한 음악회, 결혼식 등이 자주 열려 헬싱키 시민들의 일상을 엿보기에 좋다.
때마침 주말에 방문해서 관광객을 비롯해 헬싱키 시민들이 꽤 있는 편이었는데
오르간연주소리의 울림이 신비롭고, 성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냈다.
교회에 다니든 다니지 않든 가보면 좋다고 생각이 든다(나는 무교)!
템펠리아우키오 교회 앞에는 기념품가게가 많다.
헬싱키자석 득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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