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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시라카와고 여행]시라카와고 맛집, 시라카와고 카페 추천 시라카와고는 3시간이면 충분히 볼 수 있다는 글을 봤는데 직접 다녀보니 생각보다 마을이 크고 볼거리가 많아서 시간이 오래 걸렸다. 또 눈이 오다보니 시간이 좀 더 걸린 것도 있다. 시라카와고에는 일반 집처럼 생겼지만 음식점을 하는 곳이 상당히 많다. 아쉽게도 내가 간 이날은 갑작스러운 폭설로 인해 꽤 유명한 음식점들과 카페들이 문을 닫았다. 구글지도에 영업중이라고 되어 있어도 마을사람들 기분에 따라 문을 닫곤 하니 운인 것 같기도 하다. 여기 사람들은 슬로우 라이프를 추구한다고 한다. 날이 안좋으면, 기분이 안좋으면, 힘들면 잠시 쉬는 날은 갖기도 하며 영업시간도 길게 하지 않기 때문에 관광객으로서는 조금 불편함을 느낄 수도 있다. 나 역시 점심을 먹기위해 찾아둔 음식점 3군데를 돌았지만 모두 문을 닫아.. 더보기
일본 소도시 여행 - 타카야마에서 시라카와고 가기 전날 타카야마를 간단히 구경후 시라카와고를 가기 위해 아침 일찍 타카야마를 떠났다. 타카야마에서 시라카와고까지 가는 방법은 타카야마 노히 버스센터 4번승강장에서 노히버스(고속버스 이름)을 타고 가는 것이다. 버스는 미리 예약을 할 수도 있고, 현장에서 예약도 가능한데 가능한 미리 인터넷에서 예약을 하고 출발하는 것이 좋다. 그렇지 않으면 일찍 도착했더라도 사람이 많은 경우 바로 오는 차를 타지 못할 확률이 많기 때문이다. 특히 시라카와고의 성수기인 눈오는 1월 2월은 더! 타카야마에서 시라카와고로 가는 버스는 하루에 12편을 왕복한다. 출발은 7시50분부터 있고, 나는 아침 8시 20분 버스를 예매하고 티켓을 발권했다. 50분이면 도착할 수 있다. 부디 시라카와고에 가는 날만은 조금 춥더라도 눈이 오길 .. 더보기
[나고야 근교 여행]일본 소도시 타카야마 여행, 타카야마 맛집 나고야에 도착하자마자 점심으로 장어덮밥을 먹고, 타카야마로 가는 기차를 탔다. 타카야마로 가기 위해서는 버스를 타거나 기차를 타는 방법이 있는데 나는 JR특급 와이드뷰 히다 라는 기차를 이용했다. 나고야패스를 이용하면 함께 묶어서 할인이 되는 좌석과 요금을 이용가능하지만 난 나고야 여행은 길게 하지 않고, 사람이 너무 많을 것 같아서 돈 조금 더 내고 지정석을 이용했다. 사람이 많지 않은 기간이면 괜찮지만, 내가 갔던 때는 중국인, 동남아사람들, 등 여행객으로 붐볐고, 이럴 경우 패스가 있어도 대기하는 시간이 길어진다. 지정석으로 JR특급 와이드뷰 히다를 이용한 덕분에 볼 수 있었던 열차 제일 앞칸에서의 풍경이다. 타카야마로 갈 수록 눈이 많아지고, 점점 더 시골스러운 분위기가 가득했다. 타카야마 타카야.. 더보기
나고야에서 점심먹기 - 나고야맛집: 장어덮밥, 나고야 스타벅스 나고야 주부국제공항에서 내려 곧장 메이테츠 열차를 타고 나고야역으로 이동했다. 나고야역은 내가 생각했던 것 보다 복잡했다. jr타카시마야 백화점, 메이테츠백화점, 킨테츠백화점 등이 모여있고 여러 가게들이 많다. 그 중에서도 jr센트럴타워에 있는 나고야식 장어덮밥을 먹으러 갔다. 가게이름은 '치쿠요테이'로 나고야 jr센트럴타워 12층에 있다. 나고야식 장어덮밥은 히츠마부시라고 부른다. 한국에서 장어를 즐겨먹지는 않았지만 맛있고 비싸다는 것은 알고 있다. 장어덮밥은 처음이었지만 당연히 맛있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먹었는데도 너무 맛있어서 놀랐다. 가격은 3천엔 대였지만 전혀 아깝지 않았고 장어와 밥을 다 먹어갈 때쯤 함께 준 주전자의 국물을 부어 오차즈케를 만들어먹으면 깔끔하고 완벽한 조합을 느낄 수 있다. 취.. 더보기
김해공항에서 에어부산타고 나고야가기 (feat. 에어부산 라운지) 얼마전에 나고야로 여행을 다녀왔다. 정확히 이야기하자면 나고야, 타카야마, 시라카와고, 시즈오카후지산까지! 열심히 여행했다. 이번 여행에서 처음으로 에어부산 라운지를 이용했다. 에어부산 라운지는 15,000원을 더 지불하면 앞쪽 좌석에 앉을 수 있고 짐을 빨리 받을 수 있고 라운지를 이용 할 수 있다. 나는 나고야시내로 빨리 가야했기 때문에 짐을 빨리 받기 위해서 앞좌석 신청을 했고, 덕분에 라운지를 이용했다. 에어부산 라운지는 생각했던 것 보다 깔끔하고 조용하고 쾌적했다. 과자를 비롯해서 샌드위치, 머핀, 음료, 맥주, 라면 등 먹을 것도 다양해서 만족스러웠다. 에어부산 라운지에서 찍은 사진은 없고, 동영상을 찍어둔 것 만 있다! ▼ (처음으로 유튜브 동영상 게시!) https://youtu.be/k5.. 더보기
일본 여행지 추천 - 나고야, 타카야마, 시라카와고 대학시절부터 여행을 꽤 많이 다닌 편이다. 방학이면 매일 여행지를 찾아보고, 어느 때보다 적극적인 자세로 여행지에 대해 공부했다. 그 결과 일본은 오키나와, 후쿠오카, 오사카, 도쿄, 홋카이도 등 많은 곳을 여행했고 이번에는 나고야여행을 가려고 준비 중이다. 나고야라는 도시는 알고는 있었지만 나의 여행 호기심을 불러일으키지는 못했다. 오사카와 비슷한 느낌으로 나에게 다가왔기 때문이다. 하지만 나고야 근처의 시라카와고, 타카야마, 히다후루카와 같은 소도시는 다른 대도시에서 볼 수 없었던 모습들을 볼 수 있다. 그렇게 나의 다음 여행지는 나고야로 결정이 되었고, 사실 나고야 자체를 둘러볼 시간은 하루정도 밖에 없다. 나머지 시간은 버스를타고, 기차를 타고 가야 만날 수 있는 소도시에서 보낼 예정이다. 다른 .. 더보기
북유럽(핀란드, 에스토니아, 노르웨이) 여행 중 지냈던 호텔2 나의 북유럽 여행 루트는 핀란드 헬싱키를 출발해서 에스토니아 탈린 노르웨이 오슬로, 트롬쇠, 베르겐, 플롬, 오슬로 헬싱키 아웃이다. 앞선 포스팅에서 핀란드와 에스토니아에서 지냈던 호텔에 대한 글을 썼고, 이번에는 노르웨이에서 지낸 호텔 :) 노르웨이, 오슬로 : 시티박스 오슬로 (Citybox Oslo) (사진: 네이버 호텔) 노르웨이 오슬로에 있는 시티박스 오슬로 호텔은 위치도 좋고, 디자인, 시설 모두 정말 만족스러운 곳이다. 오슬로 중앙역에서 10분정도 걸으면 쉽게 찾아갈 수 있다. 특이한 점은 체크인을 할 때 체크인머신으로 하기 때문에 쉽게 이용할 수 있다. 가격도 저렴한 편인데 깔끔하면서도 있을 건 다 있는 객실이 좋다. 다른 호텔에 비해서 직원이 적고, 보기 힘든데 필요한 게 있을 땐 1층에.. 더보기
북유럽(핀란드, 에스토니아, 노르웨이)여행 중 지냈던 호텔1 나의 북유럽 여행 루트는 핀란드 헬싱키를 출발해서 에스토니아 탈린 노르웨이 오슬로, 트롬쇠, 베르겐, 플롬, 오슬로 헬싱키 아웃이다. 유럽여행은 처음이라 (혼자!) 숙박은 어느정도 괜찮은 곳을 고르다보니 돈이 좀 나갔지만 전체적으로 만족스러웠다. 그래서 북유럽여행을 하며 지냈던 호텔들에 대해서 글을 써보려 한다. 핀란드, 헬싱키 : 래디슨 블루 플라자호텔 헬싱키 (Radisson Blu Plaza Hotel Helsinki) (사진: 네이버호텔) 래디슨 블루 호텔은 체인점인데 헬싱키에 있는 지점은 중앙역 앞이어서 위치가 최고였다. 캐리어를 끌고 울퉁불퉁한 바닥을 오래 걷지 않아도 되고, 쉽게 찾을 수 있었기 때문이다. 헬싱키 중앙역에서는 웬만한 관광지는 다 갈 수 있기 때문에 만족스럽다. 그 중에서도 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