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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웨이 여행

[노르웨이 베르겐]겨울왕국 아른델왕국의 마을 모델인 브뤼겐지구 베르겐을 포함한 노르웨이의 남서부 해안 지역에서는 1년 중 200일 이상 비가 온다. 그래서 베르겐에 머무는 동안 하루를 제외하고 계속 비가 왔지만, 덕분에 맑은 날씨 하루가 더 특별하고 예쁘게 눈에 들어왔다. >>브뤼겐 Bryggen 베르겐에서 가장 가보고 싶었던 브뤼겐을 갔다. 브뤼겐은 항구라는 뜻으로 원래는 건물들이 상인들의 거주지와 창고로 이용되던 곳이다. 1700년대에 불이 난 후 예전 모습을 살려 재건되었고, 대부분이 카페나 기념품상점이다. 특히 베르겐의 브뤼겐은 애니메이션 에서 아른델 왕국의 마을 모델로도 등장하여 더 유명해진 곳이다. 나 역시 겨울왕국을 재미있게 보았기 때문에 애니메이션의 모티브가 된 장소에 간 것이 특별하게 느껴졌다. 나무로 지어진 것이 베르겐과 잘 어울리고, 예전에 항구.. 더보기
[노르웨이 여행]베르겐 여행, 트롬쇠에서 베르겐 가기 버킷리스트 중 하나였던 오로라를 트롬쇠에서 보고, 노르웨이 베르겐으로 향했다. >>베르겐공항 -> 베르겐역 비행기를 타고 트롬쇠공항에서 베르겐 플레스란드공항으로 간 뒤, 플레스란드공항에서 베르겐역까지 트램을 타고 이동했다. 공항1층에서 나와 어디서트램을 타야하는지 찾다가 주변사람에게 물어보니 지하 1층으로 내려가야 한다고 했다. 트램을 타기전 키오스크에서 티켓을 구입할 수 있다. 베르겐시내로 가는 트램에서 어떤 할아버지와 할머니를 만나 이야기를 잠깐 나누었는데 트롬쇠에서 베르겐으로 갈 때부터 같은 비행기를 타고 바로 뒷자리에 있던 분들이었다. 할아버지 말씀에 의하면 베르겐은 30분마다 비가 왔다갔다한다고 한다. 베르겐 역을 바로 나가면 내가 예약 해둔 호텔이 바로 앞에 있어서 좋았다. 나중에 아침 일찍 .. 더보기
[노르웨이 여행]트롬쇠 호텔추천 - 라디손블루 >>tromso radisson blu 트롬쇠 라디슨블루 호텔 핀란드 헬싱키에서 지낸 호텔도 라디손 블루 호텔이었는데, 트롬쇠에서도 라디슨 블루 호텔에 묵게 되었다. 가격, 조식, 서비스, 친절도, 호텔시설 모두 만족 스러웠다. 트롬쇠 라디손블루 호텔은 중간에 전면 유리로 된 통로가 있는데 마치 공중에 떠 있는 듯한 느낌을 주고, 양 옆 풍경이 훤히 다 보여서 마음에 들었다. 역시 아침부터 매우 예쁘고 맑은 트롬쇠이다. 특히 날씨는 너무 좋아서 오로라투어를 하루 미뤘어야 했나 하는 생각도 들었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저녁이 되면서 날이 점점 흐려져서 구름때문에 하늘이 제대로 보이지 않아 오로라투어를 했어도 오로라를 보기는 어려웠을 것이다! 오로라를 보려면 여러가지를 고려하면서 신중하게 선택해야한다! >>h.. 더보기
[노르웨이 여행]트롬쇠 맛집, 트롬쇠 카페 리쇠 >>Emma's Drommekjokken 점심은 오늘도 역시나 미리 알아보지 않고 사람어느정도 있고, 음식이 맛있어보이는 곳을 갔다. 이곳은 엠마스 키친(Emma's Drommekjokken)이라는 곳이었는데 오고보니 나름 맛집이었다! 사람들도 많고, 한국분들도 한팀 있었다. 가게 내부는 넓고, 깨끗하다. 주인 아주머니가 친절하게 대해 주셔서 모르는 메뉴가 가득했음에도 불구하고, 마음에 드는 메뉴를 선택할 수 있었다. 추천 메뉴를 말해달라고 해서 설명을 듣고 주문을 했다. (영어로 된 이름만 보고는 주문을 하기가 어려웠기 때문에..!) 신기한게 저 하트모양이 무슨 생선그라탕 같은 거였는데 비린내도 안나고 위는 바삭하고 단짠단짠이어서 내 입맛에 딱이었다. 또 당근 잘 안먹는 내 입맛에 당근도 다 먹어버릴 .. 더보기
[노르웨이여행]오슬로 왕궁, 국립미술관 칼 요한 거리를 따라 쭉 걷다 보면 왕궁이 보인다. 여름에 정해진 기간에만 가이드 투어로 내부를 볼 수 있어서 궁전의 외부만 볼 수 있었다. 크게 구경을 한다기 보다 걸으며 잠시 쉬어가기 좋았다. >>왕궁 Det Kongelige Slott 오슬로 왕궁의 궁전 개방은 6월말에서 8월말까지로 매년 달르다. 왕궁 가이드투어는 12:00, 14:00, 14:20, 16:00 시간대가 있다. 가이드투어 요금은 성인은 135nok, 학생과 어린이는 105nok이다. 13시30분마다 근위병 교대식이 있어서 보면 좋다!! 왕궁의 오른편에는 앞뜰이 있는데 많은 사람들이 운동을 하거나 피크닉을 즐기는 것을 볼 수 있다. 왕궁이라고 해서 엄한 분위기를 생각했었는데 그 어느 공원보다 한가하고, 여유로운 분위기가 느껴졌다. .. 더보기
[노르웨이여행]오슬로 가볼만한곳 - 오슬로시청사, 아케르스후스 요새 오슬로에서의 여행은 칼요한스트리트를 지나 아케르스후스 요새와 오슬로 시청에서 시작했다. >>아케르스후스 요새와 성 Akershus Festning og Slott 아케르스후스 요새는 바닷가에 있는데, 성이 요새에 둘러싸여 있다. 성 내부는 오디오 가이드를 통해서 관람 가능하고, 제2차세계대전 때 독일군에 대한 저항운동 자료가 담긴 레지스탕스 박물관과 방위 박물관이 있다. 매일 오후 1시30분에는 왕궁과 마찬가지로 위병 교대식이 열린다. 애니메이션 겨울왕국에서 아른델 왕국의 모델이 되기도 한 성이기도 하다. 아케르스후스 요새와 성은 경치도 좋고 걷기 좋고, 여러모로 의미있는 장소이기 때문에 가보는 것을 추천한다. 아케르스후스 요새 앞에는 페리승선장과 동상이 있다. 해질녘을 비롯해 날이 좋을 때에 사진을 찍.. 더보기
[노르웨이여행]오슬로 호텔 완전추천 - 시티박스 오슬로(city box oslo) 노르웨이여행 중 오슬로는 하루밖에 있지 않는다. 오로라 투어를 위한 트롬쇠와 피오르드를 보기 위해서 베르겐으로 가기 때문에! 오슬로를 여행하며 하루만 있어서 너무 아쉽다는 느낌을 받았다. 도시느낌이 너무 좋았는데 탈린이나 헬싱키와는 완전히 다른 느낌이다. 노르웨이 오슬로에서는 "시티박스 오슬로(citybox oslo)"라는 호텔에 묵었다.무인호텔이라서 다른 곳보다 가격이 싼편이고, 오슬로 역에서 걸어서 10분이내로 도착할 수 있다. 위치가 너무 좋다 :) 지은지도 얼마 되지 않아 깔끔하고 디자인이 좋다. 시티박스 오슬로 호텔의 빨간색이미지를 잘 잡은 듯 하다. 무인호텔이라고 하여 사람이 아예 없는 것은 아니고, 청소와 관리를 하는 직원들 몇명만 있다. 따로 체크인 카운터나 짐을 옮겨주는 것도 없다. 체크.. 더보기
[노르웨이여행]에스토니아 탈린에서 노르웨이 오슬로 가기 후쿠오카에서 핀란드-헬싱키, 에스토니아-탈린을 지나 노르웨이 여행이 시작했다. 노르웨이에서는 오슬로, 오로라가 보이는 트롬소, 베르겐과 피오르드를 볼 예정이다. >>에스토니아 탈린에서 스웨덴스톡홀름 경유 후 노르웨이 오슬로 도착 에스토니아 탈린에서 노르웨이 오슬로로 바로 가는 비행기도 있었지만 가격이 너무 비싸서 스웨덴 스톡홀름을 경유하는 비행기를 탔다. 여행기간이 더 길었다면 스웨덴까지 보고 싶었는데 발도장만 찍고 가는 스웨덴 스톡홀름이다ㅠ_ㅠ 스웨덴 경유 할 때가 딱 점심시간이어서 MAX라는 햄버거를 먹었다. 한국에선 먹어본 적 없는 맛이었다, 맛있었다 : ) 여기서 웃겼던 이야기가 하나 있다. 햄버거 사먹으려고 줄을 서 있다가 재채기를 했는데 앞에 있는 사람이 Bless you~ 라고 했다. 재채기.. 더보기